오늘 오후 2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공범 역할을 하고있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등 제주도 야6당이 직접 제주도에서 참여하고, 녹색당 김찬휘 대표와 김혜미 부대표가 함께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묵과할 수 없는 행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검증TF'의 위원장 성일종 의원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오염'처리수'로 부르자고 제안했습니다. 

방사능 오염수는, ALPS를 거쳐도 삼중수소는 처리가 되지 않고 핵종이 다 제거되지 않는 것은 일본 정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태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한다고 해서, 제거되지 않은 방사능 물질의 총량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 방사능 물질은 해양의 생물에게 갑니다. 1차적으로 해양 생물에 대한 테러이자,  제주도 어민들에 대한 테러입니다. 제주도민 뿐 아니라 태평양 연안 주민, 그리고 결국은 전 인류에 대한 테러인 것입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인류에 대해 공적이 되는 일에 공범이 되는 일을 당장 중단하기를 촉구합니다. 녹색당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방류를 막아내고자 싸우겠습니다. 

#후쿠시마오염수방류_즉각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