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초우항통 홍콩 인권활동가 석방 요구 1인 시위

녹색당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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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국대사관 앞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체포된 인권활동가 초우항통 등 홍콩시민 6명의 석방을 요구하는 1인 시위가 있었습니다. 이상현 기후정의위원장도 함께했습니다.


초우항통 씨를 비롯한 6명의 시민은 천안문 항쟁 35주년과 관련하여, 온라인 상에서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지난 주 체포되었습니다. 올해 3월 제정된 홍콩 국가보안법(기본법 제23조)의 첫 적용례였습니다.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시민을 처벌하는 첫 사례가 나오는 것을 막아야합니다. 홍콩 시민들을 대의하지 못하는 입법회가 졸속으로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은, 시민들의 자유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악법입니다. 즉각 철폐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초우항통 씨는 홍콩에서 천안문 항쟁을 기억하는 집회를 계속 열어오다, 여러차례 체포되기도 했던 활동가입니다. 중국 정부가 끊임없이 지우고 있는 천안문 항쟁의 역사가, 홍콩의 광장에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인물입니다. 죄목에 따라 종신형까지 가능한 홍콩 국가보안법 아래, 어떤 처벌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일국양제라는 미명아래, 중국 정부는 홍콩에 대한 개입과 책임회피를 철저히 민중들을 탄압하는 방향으로 취사선택해왔습니다.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이웃 시민으로서,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중국 정부는 초우항통 씨를 비롯한 6명의 시민과 모든 양심수들을 즉각 석방하십시오. 또한 홍콩 국가보안법을 즉각 철폐하십시오. 녹색당부터 지켜보며 행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