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 924 기후정의행진 이후 녹색당 기후정의정치의 방향에 대한 생각을 모으기 위해 <기후정의행진 속의 녹색당, 기후정의행진 너머 녹색당> 집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집담회에서는 924 기후정의행진 속의 녹색당 활동에 대한 평가 그리고 기후정의행진 이후 녹색당의 기후정의운동에 필요한 과제에 대한 고민을 가감없이 나누었습니다. 이번 집담회의 이야기를 잘 모아 녹색당 기후정의정치의 다음 스텝을 힘차게 밟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집담회 내용은 자료집으로 정리하여 공개할 예정이며, 집담회에서 나온 패널들의 이야기를 일부 발췌하여 공유합니다.   

"국회에 가자는 구호가 아니라, 체제 전환에 대해 녹색당이 합의할 수 있는 수준에 대해서 토론하고 현장에 나가 투쟁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문제를 푼 경험들이 쌓여야 더 큰 의제를 감당할 힘이 생길텐데, 그걸 잃어버린 시간이 너무 오래되었어요" 

"기후정의라는 것을 녹색당에서 어떻게 합의하고 당원들이 어떤 역할을 나누어 맡을지 고민과 협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