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해도 소송당하지 않을 권리, 진짜 사장 원청이 책임지게 만들 권리를 위해. 노동자들이 곡기를 끊습니다. '노조법 2, 3조 개정'을 위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에 녹색당도 함께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절절하게 외치며 0.3평 철제감옥에 스스로를 가뒀던 대우조선하청 노동자 유최안 님도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대우조선하청 노동자들은 투쟁 후 47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습니다. 사회적 합의를 지키지 않는 CJ 대한통운을 상대로 파업한 택배 노동자들은 20억 원 손배 소송을 당했습니다.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할 때마다 반복되는 손배청구 '폭탄'. 이 부조리가 더는 가능하지 않도록 노조법 2, 3조 개정해서 정당하게 파업할 권리, 진짜 책임자 원청과 협상할 권리 보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