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단식농성 해결 촉구 문화제

녹색당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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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은 끝났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국회 앞에선 조선소 노동자가 스무날이 넘게 단식 중입니다. 노사합의가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문화제에 녹색당 김찬휘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가슴을 울렸던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삶은 지금도 고통 속에 있습니다. 대우조선이 노동자들에게 47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기 때문입니다.


대우조선의 경영실패와 산업은행의 관리실패로 인한 책임을,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는 하청노동자들이 고스란히 짊어져 왔습니다. 지난 6년간 실질임금이 30% 감소했습니다. 조선업이 호황으로 돌아선 이제는 삭감된 임금을 원상복구 해달라는 요구에, 돌아온 것은 해고와 천문학적 액수의 손해배상청구 소장입니다.


더는 ‘이대로 살 수는 없기에’ 스스로를 철제감옥에 가두고 고공에 올랐던 노동자들의 호소의 결과가 결국 이것이란 말입니까.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사실상의 주인인 대우조선 사태에 대해서 정부와 국회는 당장 노동자 목숨을 살릴 대책을 내놓으십시오.


곧 다가올 추석을 타지에서 곡기를 끊고 보내게 생긴 노동자를 위해, 오로지 살기 위해 싸우는 이들을 위해 녹색당도 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