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SPC 임종린 지회장 단식장 방문

녹색당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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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본사 앞에서 무려 43일째 단식을 이어가는 제빵사가 있습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임종린 지회장입니다.


매일 저녁 이어지고 있는 임종린 지회장을 응원하는 문화제에, 오늘 녹색당 김예원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2017년 제빵사 불법파견과 임금체불 등이 드러났던 SPC그룹은, 이후에도 제빵·카페 기사들의 저임금과 휴식시간 미보장 등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진급에서 차별하고 원거리에 배치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가했습니다. 민주노총 탈퇴를 압박하는 괴롭힘이 전 계열사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샤니, SPC삼립 등 유명 제빵·식품 브랜드를 독차지하고 ‘포켓몬빵’으로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는 SPC그룹. 


‘제빵업계의 삼성’이라는 별칭처럼 삼성의 ‘무노조 경영’도 따라가려는 것입니까. 악랄하고 비열한 경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SPC는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당장 노조와 대화에 나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