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후기] 녹색당 유럽모임(녹유자적) 1차 오프라인 만남

녹색당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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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녹유자적 1차 모임 후기를 나누어요🍃


녹색당 유럽모임과 녹색당 전국사무처가 함께 진행한 녹유자적 1차 행사가, 9월 4일 태풍이 다가오는 저녁 당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발언자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생활하고 계신 어진님과 하리타님이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날의 다정하고 연결된 감각은 참석자들의 후기로 나누어요!


- 참석자 1. 

녹유자적을 통해 우여곡절 유럽 적응기부터 독일 녹색당, 녹유 모임 활동까지 다방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진님과 하리타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하며 타지 생활의 슬픔과 기쁨, 불안과 자유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잠깐 독일에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한편으로 일상을 살아내는 투쟁기를 듣는 듯했습니다. 현실을 도피하는 것은 아닌지 자책감을 느낄  때도 있고, 불안감에 휩싸일 때도 있지만 하루하루 스스로를 가꾸며 삶을 살아내는 투쟁의 이야기 같았어요. 

그 과정에서 녹색당 유럽모임이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가 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는 어떠한 마음으로 삶을 살아내고 있는지, 나에게 녹색당은 어떠한 공동체인지 숨을 고르며 차분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다음 녹유자적 2회도 기대됩니다! 


- 참석자 2. 

독일 유학을 준비하며 많은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었지만, 정작 제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을 이주 후의 삶에서 풀어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이 듣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번 녹유자적 행사를 통해 한국을 떠나 살면서 갖게 되는 고민과 마음들을 너무 친절하고 따듯하게 전해 들었네요. 

이야기를 나눠주신 하리타님, 어진님과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둔 분들에게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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