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생명 지킴이 대회

어제 궂은 날씨에도 생명의 편에 서서 전국 곳곳의 현장을 지키기 위한 생명 지킴이 대회에 전국의 녹색당원들,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금강, 낙동강, 영산강, 한강을 비롯한 모든 강이 흐를 수 있도록, 지리산, 설악산, 무등산 등 모든 산이 생명의 터전으로 남도록, 가덕도, 새만금, 제주 그 어디에도 신공항이 들어서지 않도록 서로를 연결하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다음주에는 이전 정부를 막론하고 무리하게 추진해온 새만금신공항에 대해, 행정법원의 첫 판단이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가덕도신공항과 제주 제2공항, 다른 신공항들과 4대강, 신규 댐들이며 케이블카, 홍천 양수발전소, 소성리의 사드, 무안 제주공항 참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싸우고 밝혀야만 할 일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입니까? 우리는 생명의 편에 서기로 한, 생명의 편에 선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기겠지요? 왜냐하면 이길 때까지 끈질기게 함께 싸울 테니까요.

강은 흘러야 한다! 새, 사람 함께 살자! 신공항, 케이블카, 개발과 탐욕과 폭력, 전쟁의 도구들을 백지화하라! 녹색당이 끝까지 생명의 편에 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