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 퇴행을 막는 릴레이 1인 시위’가 매일 국회 앞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녹색당 박제민 공동운영위원장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총선이 넉 달도 남지 않았지만 선거제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다시 민심을 왜곡하고 정치 다양성을 죽이는 병립형 비례제로 되돌아갈 위기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연동형 비례제와 위성정당 방지 등 정치개혁을 여러 차례 약속한 바 있습니다. 정치인의 약속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또 한 번 몸소 증명하는 부끄러운 과오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입니다. 녹색당은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 등 난립하는 선거제 개악의 시나리오를 막고 선거제 퇴행을 저지하는 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