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 파업 지지 기자회견’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있었습니다. 저임금 비정규직 여성 노동의 전형인 건보공단 콜센터 노동자들을 녹색당이 온 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건보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민간위탁에서 소속기관으로의 전환 채용이라는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50일째 파업 중입니다. 이은영 노조 지부장은 35일간의 단식 끝에 쓰러진 절박한 상황입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민감한 주요 정보를 다루는 공공업무이자 상시지속업무임에도, 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고객센터를 외주화해 12개 민간 용역업체가 노동자들과 개별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했습니다.
2년에 한 번씩 업체가 변경되는 고용불안, 근속연수와 무관한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인력부족으로 인한 격무와 화장실 갈 틈도 없는 열악한 노동조건 등 여성 노동 착취의 전형적 행태를 공공기관인 건보공단이 보이고 있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파견법이 제정되며 여성 노동의 비정규직화가 매섭게 진행됐습니다. 여성이 주로 종사하는 분야의 고용과 처우가 크게 악화했습니다. 불안정 노동의 여성화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사회적 합의 그대로 건강보험공단이 고객센터 노동자들을 해고 없는 전원 소속기관으로 전환하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여성 노동의 폄하와 차별에 맞서 녹색당은 성별 노동격차 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 파업 지지 기자회견’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있었습니다. 저임금 비정규직 여성 노동의 전형인 건보공단 콜센터 노동자들을 녹색당이 온 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건보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민간위탁에서 소속기관으로의 전환 채용이라는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50일째 파업 중입니다. 이은영 노조 지부장은 35일간의 단식 끝에 쓰러진 절박한 상황입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민감한 주요 정보를 다루는 공공업무이자 상시지속업무임에도, 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고객센터를 외주화해 12개 민간 용역업체가 노동자들과 개별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했습니다.
2년에 한 번씩 업체가 변경되는 고용불안, 근속연수와 무관한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인력부족으로 인한 격무와 화장실 갈 틈도 없는 열악한 노동조건 등 여성 노동 착취의 전형적 행태를 공공기관인 건보공단이 보이고 있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파견법이 제정되며 여성 노동의 비정규직화가 매섭게 진행됐습니다. 여성이 주로 종사하는 분야의 고용과 처우가 크게 악화했습니다. 불안정 노동의 여성화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사회적 합의 그대로 건강보험공단이 고객센터 노동자들을 해고 없는 전원 소속기관으로 전환하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여성 노동의 폄하와 차별에 맞서 녹색당은 성별 노동격차 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