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

녹색당
2022-09-02
조회수 854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어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있었습니다. 녹색당도 함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제 겨우 100일이 지났지만, 10년은 된 듯한 피로감으로 다가옵니다.


성차별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비상식적 현실 인식과 첫 여가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부서 폐지 로드맵을 가져오라는 독단은 시민들의 화를 더하고 있습니다.


여가부를 성평등 전담 부서로 확대 개편하고, 위상을 높이고, 권한을 강화해도 모자라지만 오히려 '버터나이프크루' 같은 효과적인 여가부 사업을 취소하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에는 법정조사인 '여성폭력 실태조사'의 결과를 5개월이나 늦게, 그것도 보도자료나 브리핑도 없이 슬그머니 홈페이지에 올리고 마는 등, 여가부가 성차별 이슈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우리 사회의 여성 인권을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부의 무지하고 강압적인 행태를 규탄합니다.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정상화 등 기존의 국가 성평등 사업부터 제대로 진행하길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