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27] "밀양에서 마포까지" 이 전기 괜찮은걸까요?

녹색당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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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밀양에서 마포까지” : 이 전기 괜찮을까요?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입니다. 20여년 전 최대 전력소비(4,598 kw)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 관련 국민 인식을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이지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보급이 에너지의 날의 지향성을 지닙니다. 이런 주간에 하루 동안 에어컨 온도를 2도 높이거나, 한 시간 동안 ‘불을 끄고 별을 켜는’ 자족적 캠페인을 하는 대신, 이 전기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놓는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의 날에 거론되지 않는 핵발전소와 그곳에서 만들어진 전기가 어떻게 송전탑이라는 눈물을 타고 도시로, 서울로 왔는지를. 밀양 투쟁 16년, 끝난 적 없는 탈핵탈송전탑 싸움을 정리한 아카이브 전시가 지난 6월 밀양에서 열렸었습니다. 그 기록은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도 만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화력발전소가 있는 당인동에 밀양 아카이브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밀양과 청도 등지에서 탈핵탈송전탑 싸움을 해온 사람들을 초대해 그간의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기억과 기록을 넘어 다시 탈핵운동에 점화를 할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합니다. 


🟢일정 및 장소 일정: 2022년 8월 22일 (월) ~ 8월 27일 (토), 6일간, 오후4시 ~ 9시 

🟢장소: 당인리교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길 48-1)

🟢프로그램

- 8월 22일 (월) 20:00 [탈탈공연 및 이야기 마당] 투쟁 이후의 삶

- 8월 24일 (수) 19:30 [특강] 수도권 에너지 문제와 해결방안 / 신근정(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 8월 27일 (토) 14:00 [다큐멘터리 상영회] 밀양, 반가운 손님

🟢문의 : 마포녹색당 010-7275-4114

🟢신청 : https://forms.gle/5tLqC2sCGPqL7FqJ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