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하이트진로 고공농성투쟁 해결 촉구 기자회견

녹색당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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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광고탑 위에 오른 화물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이 보름을 넘겼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저 위에 사람이 있습니다.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녹색당 김찬휘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15년째 동결돼 있는 화물 운송료의 정상화 요구에 하이트진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운행할수록 적자인 상황을 견디지 못한 화물기사들이 파업에 들어가자, 해고와 고소고발 및 소송으로 응답했습니다.


화물노동자들이 결국 본사 옥상 광고탑 위에 올랐지만, 하이트진로는 손해배상 청구 액수를 더 늘리며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작년 영업이익만 1741억 원인 초거대 기업, 올해 2월 맥주와 소주 출고가를 7% 넘게 인상한 하이트진로가 노동자들의 최소 생존권은 보장 못 해주겠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파업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이자 노동자에겐 일종의 최후 수단입니다. 파업이 회사에 수 십억 원 손해를 입혔다며 노동자들의 집과 차량을 가압류하는 것은, 파업권을 무력화하고 노동자들의 삶 자체를 파괴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옥상 광고탑 위에서 견디고 있는 화물노동자들이, 다가오는 추석만큼은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녹색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습니다.


#하이트진로 #테라 #참이슬 #필라이트 안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