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 규탄 및 민주주의 촉구 기자회견

녹색당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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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은,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 2년째 되는 날입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미얀마 무관부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녹색당도 함께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2년간 자유로운 이동과 정보 공유 등 국민의 일상을 철저하게 제한했습니다. 저항하는 시민을 잔인하게 진압했습니다. 민중의 삶은 처참해졌습니다.


반군부 투쟁 과정에서 최소 2천 명 이상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군부의 잔혹한 탄압 속에서도 미얀마 민중은 불복종 등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한국 기업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군부와의 협력을 중단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얀마 슈웨 가스전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군부 독재 정권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쿠데타 세력의 핵심 자금줄인 가스 대금을 지급 유예 하는 등의 대처를 전혀 모색하지 않고 있는 포스코는 사실상 미얀마 군부의 시민 학살 자금을 대고 있는 꼴입니다.


극심한 생활고와 자유의 억압 속에서도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불복종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민중을 진심으로 지지합니다. 녹색당도 연대와 후원을 멈추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