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 내놔라 공공임대 농성장 해단식

녹색당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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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간 국회 앞을 지킨 '내놔라 공공임대 농성단'이 12월 24일 해단식을 했습니다. 김혜미 녹색당원도 힘차게 함께했습니다.


공공임대주택 예산은 정부의 대폭 삭감안에서 미약하나마 증액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당당했던 목소리는 국회에 가득 울리고도 남았습니다.


주거권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입니다. 하지만 시설, 여관, 쪽방, 고시원 거주자와 홈리스 등에게 최소한의 적정 주거를 마련하기 위한 국가의 노력은 너무 부족합니다.


자산 증식의 수단, 부의 대물림 수단이 아니라 비와 바람을 피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모두에게 최소한으로 보장돼야 할 공간이 바로 '집'입니다.


그 '집'의 권리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녹색당도 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