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양회동 열사 영결식

녹색당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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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동 열사를 보내는 우리의 마음처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녹색당 김찬휘 대표가 오늘 있었던 양회동 열사 영결식에 함께했습니다.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건폭몰이와 노조때리기 끝에, 끝내 우리 건설노조의 노동자가 몸에 불을 당겼습니다. 이는 정권에 의한 타살입니다.


건설노조는 지금껏 건설현장의 온갖 불법과 비리들을 물리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앞장서왔습니다. 이것이 불법이고, 집회시위도 불법이고, 정당한 노조 활동도 불법이라면, 불법이라는 딱지는 세상을 정의롭게 바꾸는 길의 이정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당한 노조 활동에는 불법이라는 딱지를 붙여 탄압하면서, 건설자본의 배를 불리기에만 열중하는 윤석열 정권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열사의 염원이고, 정의로운 사회로 향하는 한 걸음일 것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건설노조를 지키고, 양회동 열사의 염원을 실현시키는 그 길에 녹색당이 함께하겠습니다. 양회동 열사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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