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 행진 및 대회’가 오늘 서울 이태원과 시청광장에서 엄수됐습니다. 녹색당도 깊은 애도와 진실을 향한 염원으로 함께했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우리는 시민 안전에 대한 국가와 정치의 무감함을 또 한 번 절감하게 됐습니다. 공직자와 정치인의 책임에 대해서도 쓰디쓰게 곱씹어야 했습니다.

이날까지도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공식적이고 진지한 사과 표명을 한 적이 없으며, 여전히 이 나라의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상민이고 경찰청장은 윤희근입니다.

정치에서의 책임은 이제 낡은 정치 교과서에나 나오는, 현실에서는 찾기 어려운 말이 된 듯합니다. 녹색당은 시민의 슬픔과 고통을 나누고 책임지는 정당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