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COP28 대응 규탄 기자회견’이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있었습니다.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점검하는 국제적 장에서 “핵발전을 3배 확대하겠다”는 황당한 선언을 한 윤석열 정부를 녹색당은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현재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는, 분명 한계는 있으나 매년 전 세계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자는 약속을 확인하고 서로에게 촉구하는 자리입니다.

재생에너지 3배 확대를 공언해도 모자란 온실가스 배출 세계 9위 국가 한국이, 탄소감축에 효율적이지도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하지도 않은 핵발전 확대를 국제사회에 약속한 것은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철 지난 핵발전소 타령은 그만하고, 재생에너지를 전면적으로 확대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기후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