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우두머리’의 구속 기소 소식으로 조금은 마음 편하게 시작하는 설 연휴입니다. 내란・적폐 세력의 훼방과 국가기관의 엇박자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투쟁이 꾸준히 민주주의 ‘다음의 장’을 열고 있습니다. 이 여정에 지치지 않도록, 연휴 기간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 만남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다양한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서로의 손을 잡는 광장의 시대정신은 평등과 연대인 것 같습니다. 어떤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든 ‘괜찮다, 문제없다’고 말하는 광장의 평등문화가 집 문턱, 가족과 친인척 관계 속에서 멈추지 않는 설 명절이기를 바랍니다. 또, 가족과 혈연관계 바깥에서도 외롭고 쓸쓸하지 않은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곁을 살피는 연휴였으면 좋겠습니다.
명절 귀성길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먹튀 외국자본에 맞서 투쟁하며 옥상 위에서 설을 맞는 한국옵티컬하이테크 여성노동자들, ‘평등과 공존’의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연휴를 포기하고 탄핵 광장에 띄울 배를 만드는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의 명절에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그리고 내년 설은 꼭 성소수자의 동성결혼을 비롯해 모두의 가족구성권이 보장된 나라, 차별금지법 있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노조법 있는 나라, 기후정의 있는 나라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힘껏 정치해나가겠다고 다짐합니다.
설 연휴기간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추위에 건강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광장 같은 평등과 연대가 있는 설 명절 보내시고, 더 너른 우리의 광장에서 다시 만나요!
2025년 1월 27일
녹색당 임시대표 이상현 올림
‘내란 우두머리’의 구속 기소 소식으로 조금은 마음 편하게 시작하는 설 연휴입니다. 내란・적폐 세력의 훼방과 국가기관의 엇박자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투쟁이 꾸준히 민주주의 ‘다음의 장’을 열고 있습니다. 이 여정에 지치지 않도록, 연휴 기간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 만남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다양한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서로의 손을 잡는 광장의 시대정신은 평등과 연대인 것 같습니다. 어떤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든 ‘괜찮다, 문제없다’고 말하는 광장의 평등문화가 집 문턱, 가족과 친인척 관계 속에서 멈추지 않는 설 명절이기를 바랍니다. 또, 가족과 혈연관계 바깥에서도 외롭고 쓸쓸하지 않은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곁을 살피는 연휴였으면 좋겠습니다.
명절 귀성길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먹튀 외국자본에 맞서 투쟁하며 옥상 위에서 설을 맞는 한국옵티컬하이테크 여성노동자들, ‘평등과 공존’의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연휴를 포기하고 탄핵 광장에 띄울 배를 만드는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의 명절에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그리고 내년 설은 꼭 성소수자의 동성결혼을 비롯해 모두의 가족구성권이 보장된 나라, 차별금지법 있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노조법 있는 나라, 기후정의 있는 나라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힘껏 정치해나가겠다고 다짐합니다.
설 연휴기간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추위에 건강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광장 같은 평등과 연대가 있는 설 명절 보내시고, 더 너른 우리의 광장에서 다시 만나요!
2025년 1월 27일
녹색당 임시대표 이상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