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녹색당 공동대표 후보자 토론회 (경기녹색당)
1) 경기 파주녹색당 (윤태관 후기)
일시: 2025.7.23.수
0. 7시부터 2층 식당에서 맛있고 풍성한 쌈밥을 먹었습니다. 환대해주신 파주당원님들 고맙습니다~ 한 시간 정도 늦게 시작해 8시부터 3층 카페에서 김찬휘, 이상현 후보 / 하헌종, 윤태관 경기녹색당 / 이철민, 정미옥, 김택, 김수진, 이병기, 임동현, 이천근 파주녹색당원 / 노승영 고양녹색당 / 김찬우 정의당 파주. 이렇게 모여서, 후보자 정견발표, 공통질문 3가지 및 추가질문, 참석자 자유질문,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했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DMZ 배를 푸짐하게 베풀어주신 마음 덕분에 더 따뜻하고 힘이 모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1. 정식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이 주는 안정감, 체계성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느껴진 자리였습니다.
- 절차에 따라 선거공고가 이루어지고, 후보등록을 하고, 유세(토론회) 일정을 짜서 전국을 돌고 있는데, 파주가 5번째였다고 하네요.
- 준비된 절차에 따라 서로 인사를 하고, 평등문화약속문을 읽고, 후보 둘이 각자 정견 발표를 한 이후에, 3가지 공통질문에 대해 각자 답변을 하였는데, 매번 당원들의 현장 질문과 의견(자신의 진단과 당에 바라는 점)이 제시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였습니다.
- 이후, 시간 관계로 후보의 상호 질문은 빼고 현장 질문과 의견을 이어갔는데, 질문도 있었지만 녹색당의 현실과 과제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 소감, 바람 등이 자유롭게 제시되었고, 이에 대해 후보들의 생각과 함께 대안을 같이 모색하는 분위기였습니다.
- 실질적 역할로만 볼 때 '임시 대표'와 '정식 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표'의 차이가 별로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당대표가 1인이 아니라 2인이 주는 역량의 총합과 역할 분담의 가능성, 공식적으로 공약을 발표하고 그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 당원들의 의견 역시 나열적이거나 일방향으로 제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표 후보들을 통해 수렴되고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실제로 그러한 방향으로 실행될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 믿음의 마음이 오가는 과정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2. 파주녹색당의 연륜과 힘이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 파주녹색당은 다양한 지역활동과 연결되어 있고, 선거도 여러번 치러왔습니다. 당원들 각자도 자기 삶/활동이 지역이나 당활동과 연계되어 있기도 하고, 오래 활동해온 만큼 당원들 상호관계도 겹겹이 쌓여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만큼 지역현안이나 정치세력들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확장된 관계도 엿보였습니다.
3. 김찬휘, 이상현 두 후보의 개성과 장점이 뚜렷이 보이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 두분 모두 강점이 선명히 보였고, (이것이 엇나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타지역에서 질문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잘 조화해나간다면 녹색당이 더 활력을 가지게 될 거라는 기대가 많았습니다.
- 세세한 강점은 생략합니다...^^;;;
4. 그밖에
- 기본적으로 당 조직 강화와 활성화에 대한 의견들, 지방선거에 대한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 독특한 제안들 : 모금과 후원을 체계화/적극화 하자, 당이 유튜브/언론/지역신문 등에 쉽게 자주 노출되는 방법을 모색하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광역도당(대구 등등) 몇개를 연결해 광역 사무처를 설치하는 방안,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지역에 천막당사를 설치하는 방안 등등이 논의되거나 제시되었습니다.
2) 경기 양평녹색당 (하헌종 후기)
일시: 2025.7.27.일
2 경기 양평지역 제7기 전국당 공동대표선거 토론회가 15시 20분부터 17시 30분까지 2시간 넘게 진행되었습니다.
외부에서 서울환경운동연합 김동언님, 천석님 지인인 양평주민 김병배님이 참석하셨습니다. 경기 활동당원 정한님, 수원녹색당 천석님이 참여했네요. 양평 당원들은 녹색당의 우선 핵심사업과 추첨제 대의체계의 활성화 방안, 지방선거의 방향과 계획에 대한 질문과 상상력 넘치는 정책제안들로 활발한 분위기였습니다. 두분 후보님들의 다양한 답변과 녹색당원들의 희망찬 기대가 어우러진 토론유세장이었습니다.
9/27기후정의대행진에 작년 총선시 비례위성정당들의 참여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긴 했지만 후보자들과 당원들이 함께 녹색당의 진로와 정책 아이디어를 공감하며 당원님들의 넘쳐나는 질문에 예정된 시간을 넘긴 토론유세 현장이었네요.
토론회 종료 후자리를 옮겨 도토리전 야채쌈과 도토리 막국수, 묵밥에 막걸리 나누며 정책제안에 대한 세밀한 유대감을 나누었네요.
폭염을 뚫고 양평까지 와주신 두 분 후보님과 수원에서 먼길 와주신 정한님, 천석님 고맙습니다.
제7기 녹색당 공동대표 후보자 토론회 (경기녹색당)
1) 경기 파주녹색당 (윤태관 후기)
일시: 2025.7.23.수
0. 7시부터 2층 식당에서 맛있고 풍성한 쌈밥을 먹었습니다. 환대해주신 파주당원님들 고맙습니다~ 한 시간 정도 늦게 시작해 8시부터 3층 카페에서 김찬휘, 이상현 후보 / 하헌종, 윤태관 경기녹색당 / 이철민, 정미옥, 김택, 김수진, 이병기, 임동현, 이천근 파주녹색당원 / 노승영 고양녹색당 / 김찬우 정의당 파주. 이렇게 모여서, 후보자 정견발표, 공통질문 3가지 및 추가질문, 참석자 자유질문,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했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DMZ 배를 푸짐하게 베풀어주신 마음 덕분에 더 따뜻하고 힘이 모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1. 정식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이 주는 안정감, 체계성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느껴진 자리였습니다.
- 절차에 따라 선거공고가 이루어지고, 후보등록을 하고, 유세(토론회) 일정을 짜서 전국을 돌고 있는데, 파주가 5번째였다고 하네요.
- 준비된 절차에 따라 서로 인사를 하고, 평등문화약속문을 읽고, 후보 둘이 각자 정견 발표를 한 이후에, 3가지 공통질문에 대해 각자 답변을 하였는데, 매번 당원들의 현장 질문과 의견(자신의 진단과 당에 바라는 점)이 제시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였습니다.
- 이후, 시간 관계로 후보의 상호 질문은 빼고 현장 질문과 의견을 이어갔는데, 질문도 있었지만 녹색당의 현실과 과제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 소감, 바람 등이 자유롭게 제시되었고, 이에 대해 후보들의 생각과 함께 대안을 같이 모색하는 분위기였습니다.
- 실질적 역할로만 볼 때 '임시 대표'와 '정식 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표'의 차이가 별로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당대표가 1인이 아니라 2인이 주는 역량의 총합과 역할 분담의 가능성, 공식적으로 공약을 발표하고 그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 당원들의 의견 역시 나열적이거나 일방향으로 제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표 후보들을 통해 수렴되고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실제로 그러한 방향으로 실행될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 믿음의 마음이 오가는 과정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2. 파주녹색당의 연륜과 힘이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 파주녹색당은 다양한 지역활동과 연결되어 있고, 선거도 여러번 치러왔습니다. 당원들 각자도 자기 삶/활동이 지역이나 당활동과 연계되어 있기도 하고, 오래 활동해온 만큼 당원들 상호관계도 겹겹이 쌓여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만큼 지역현안이나 정치세력들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확장된 관계도 엿보였습니다.
3. 김찬휘, 이상현 두 후보의 개성과 장점이 뚜렷이 보이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 두분 모두 강점이 선명히 보였고, (이것이 엇나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타지역에서 질문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잘 조화해나간다면 녹색당이 더 활력을 가지게 될 거라는 기대가 많았습니다.
- 세세한 강점은 생략합니다...^^;;;
4. 그밖에
- 기본적으로 당 조직 강화와 활성화에 대한 의견들, 지방선거에 대한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 독특한 제안들 : 모금과 후원을 체계화/적극화 하자, 당이 유튜브/언론/지역신문 등에 쉽게 자주 노출되는 방법을 모색하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광역도당(대구 등등) 몇개를 연결해 광역 사무처를 설치하는 방안,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지역에 천막당사를 설치하는 방안 등등이 논의되거나 제시되었습니다.
2) 경기 양평녹색당 (하헌종 후기)
일시: 2025.7.27.일
2 경기 양평지역 제7기 전국당 공동대표선거 토론회가 15시 20분부터 17시 30분까지 2시간 넘게 진행되었습니다.
외부에서 서울환경운동연합 김동언님, 천석님 지인인 양평주민 김병배님이 참석하셨습니다. 경기 활동당원 정한님, 수원녹색당 천석님이 참여했네요. 양평 당원들은 녹색당의 우선 핵심사업과 추첨제 대의체계의 활성화 방안, 지방선거의 방향과 계획에 대한 질문과 상상력 넘치는 정책제안들로 활발한 분위기였습니다. 두분 후보님들의 다양한 답변과 녹색당원들의 희망찬 기대가 어우러진 토론유세장이었습니다.
9/27기후정의대행진에 작년 총선시 비례위성정당들의 참여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긴 했지만 후보자들과 당원들이 함께 녹색당의 진로와 정책 아이디어를 공감하며 당원님들의 넘쳐나는 질문에 예정된 시간을 넘긴 토론유세 현장이었네요.
토론회 종료 후자리를 옮겨 도토리전 야채쌈과 도토리 막국수, 묵밥에 막걸리 나누며 정책제안에 대한 세밀한 유대감을 나누었네요.
폭염을 뚫고 양평까지 와주신 두 분 후보님과 수원에서 먼길 와주신 정한님, 천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