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처세계녹색당총회를 마치며 - 기후위기에서 기후정의로, 모두를 위한 녹색정치, 녹색당이 열겠습니다.

녹색당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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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녹색당총회를 마치며 

기후위기에서 기후정의로, 모두를 위한 녹색정치, 녹색당이 열겠습니다.


세계녹색당총회(글로벌그린즈) 제5차 총회가 인천 송도에서 84개국 700여명 이상의 녹색당원과 녹색 정치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이번 총회는 4개의 본회의를 포함해 30개가 넘는 주제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지구의 생명과 사회정의 및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해 어떻게 국제적으로 연대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심도 높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UN과 같은 국제조직이 기후위기 대응에 무력한 상황에서 세계 녹색당의 이러한 결속은 기후파국을 막아내기 위한 대안을 만들 것이다.    


총회는 헌장 개정을 포함 19개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에코사이드(생태학살), 기후난민, AI, 생물다양성, 동물권, 여성·청년·아동·선주민·LGBTQ의 권리에 관한 총회 세션의 논의를 담았다. 특히 ‘태평양에서의 핵폐기물 위협(Nuclear Waste Threat in the Pacific)’이라는 제목의 결의안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25만여t의 태평양 방류를 허용하려는 일본 정부의 계획을 규탄”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결의안은 “방류 계획의 즉각 중단”과 “후쿠시마 원전 폐기물의 육상 저장”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며, “방사성폐기물의 태평양 투기를 막기 위한 일본녹색당과 한국녹색당의 노력을 지지”했다 


한국녹색당은 허승규 부대표가 ‘지방정부 및 중앙정부에서의 녹색당’ 세션에서, 김혜미 부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녹색당 및 진보정당들의 역량 강화’ 세션에서, 문근영 ICT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이 ‘녹색 인공지능: AI 규제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 세션에서 각각 발표하는 등 10여개가 넘는 세션에 적극 참여하여 논의를 풍성하게 했다. 


총회 기간 중에 이루어진 한국녹색당 전당대회는 300여명의 녹색당원이 참여하여 우애와 낙관에 기초해 한국의 녹색정치를 일구어가려는 당원들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전당대회 2부에서는 기후과학자 조천호 박사, 홍세화 신입 녹색당원, 김주온 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녹색당원이 참여한 ‘당신의 녹색당 선언’을 진행하여 녹색당의 풀뿌리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 모든 것들이 전국 당원들의 헌신적인 모금과 후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녹색당원 한 명, 한 명이 총회의 주역이었다. 


2012년 창당하여 아시아태평양연합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 녹색당은 세계녹색당 네트워크를 통해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면서, 반기후·불평등·혐오 정치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세계녹색당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밑거름 삼아, 녹색당은 ‘기후위기 너머, 모두를 위한 녹색정치’의 실현을 위해서 계속 나아갈 것이다.


2023년 6월 13일

녹색당 대표단 김찬휘, 김혜미, 허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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