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공지[선거관리위원회] 제 22대 총선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선출 선거 후보자 확정 공고

녹색당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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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대 총선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선출 선거 후보자 확정 공고



녹색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선출공고에 따라 2024년 2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후보 등록기간을 진행하였습니다. 후보자가 제출한 등록서류 일체 및 추천인명부를 검증하여, 제22대 총선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선출 선거 후보자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 등록후보(3명) : 허승규, 정유현, 황정화



2024년 2월 3일

녹색당 선거관리위원회



※ 선출 선거 투표기간은 2월 19일(월) 9시부터 2월 23일(금) 18시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선출공고를 참고해주시고, 투표 전 추가 안내 예정입니다.


※ 후보자 토론회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드리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후보자 정보 공개


※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 중 이력서, 출마의 변을 공개하며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공개합니다. (순서는 후보등록순입니다)




후보자 이력


  • 이름 : 허승규

  • 이력

    • (현) 경북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 (현) 안동시 청년정책위 부위원장

    • (현) 안동시 강남동 주민자치회 위원·마을복지추진단 분과장

    • (전) 녹색당 부대표

    • (전) 안동시 환경교육센터 교육홍보위원장·환경강사  

    • 2022 안동시의원 재출마 18% 득표, 3위(강남동 1위 25.9%) : 6파전 선거, 국민의힘 후보 1위·6위, 민주당 후보 5위

    • (현) 안동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2024/02/07 임기만료)

    • (현) 안동청년공감네트워크 대표 - 버스타기좋은안동 활동

    • (현) 안동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 2018 안동시의원 출마 16.54%, 4위(강남동 2위) 

    • (현) 기후위기안동비상행동 집행위원장·공동대표

    • (전) 기후정의경북행동 공동집행위원장 

    • (전) 안동MBC <사생결담>, <라디오오늘> 패널

    • (전) 대구CBS <뉴스필터>, 안동KBS <아침의광장> 패널

    • (전) 한겨레신문 <2030 잠금해제·리스펙트>, 뉴스민 <월요칼럼·독일생명평화기행>, 안동인터넷뉴스 <청년칼럼> 정기기고

    • (전) 녹색당 전국사무처 조직팀장 

    • (전) 선거제도개혁연대 운영위원(구 비례민주주의연대)

    • (전) 녹색당 서대문갑 국회의원 선거 회계책임자 

    • (전) 경북청년자립 바름협동조합 동네대학 팀장

    • 2015년 3월 2일, 내 생애 첫 정당 녹색당 입당  


출마의 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에 출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애정하는 1만 녹색당원 여러분. 기후위기 시대, 한국 사회의 생태적인 전환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 저를 키워주시고, 2018년·2022년 지방선거에서 생소한 녹색당 후보에게 많은 지지를 주신 15만 안동시민 여러분. 경북·안동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허승규입니다. 녹색당 입당 10년 차 당원입니다. 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에 출마합니다. 


녹색당에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녹색당에서 성장한 풀뿌리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2012년 4월, 저는 이름과 가치가 맘에 들었던 녹색당에 투표했습니다. 0.48%, 103,842명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녹색당 후보들과 정책이 좋았습니다. 서울 도심의 의무경찰이었던 저는, 외출·외박·휴가 나와서 녹색당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지방선거 평가 워크샵부터, 경북녹색당 당원가족한마당까지 오지랖 넓게 다녔습니다. 숙소에서 녹색당 강령을 필사했는데, 그 울림을 잊을 수 없습니다. 2015년 3월 2일, 내 생애 첫 정당 녹색당에 입당했습니다. 당원가입서에 재능기부 적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재주가 없었던 저는 녹색당을 열심히 알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조직’ 두 글자를 썼습니다. 녹색당의 가치를 이웃들에게, 시민들에게 알리는 일은 신입당원의 소명이었습니다. 소속 학교모임을 만들고, 고향의 지역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청년녹색당 운영위원, 총선공약개발단원, 서대문갑 국회의원 선거 회계책임자 등 다양한 활동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2016년 8월 16일, 첫 직장 생활을 녹색당 전국사무처 조직팀장으로 시작했습니다. 지역과 부문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당원들을 만났고, 주변 사람들을 녹색당에 가입시켰습니다. 녹색당은 2016년 총선에서 0.76%를 얻어 원내진입에 실패했지만, 당원들은 꾸준히 늘어서 1만 당원을 돌파했습니다. 박근혜 정권 탄핵 촛불 집회에 함께 대안정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원외정당인 녹색당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습니다. 이렇게 녹색당에서 정치를 경험한 저는 2018년 6월,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도 전무한 고향, 경북 안동에서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낙선했지만 16.54%를 득표하여 녹색당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2022년 6월, 안동시의원 후보로 재출마했습니다. 4년 전과 달리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출마했습니다. 18%로 낙선했지만, 2인 선거구에서 3등, 거점 지역인 강남동에선 25%를 얻어 1등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경북도의원 공천 제안을 거절하고, 민주당과 당당히 경쟁해서 당선에 근접한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작년에는 녹색당 부대표를 맡았고, 현재 녹색당 총선대책위원회에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녹색당에서 정치를 배웠고, 경험했습니다. 지역과 전국을 오가며 녹색당과 함께 해왔습니다. 녹색당에서 자란 풀뿌리 정치인이 이번 총선에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동네와 변방에서 싸우며 녹색당을 지켜온 1만 당원과 함께 가겠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결심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녹색당을 지켜온 소중한 녹색당원들 덕분입니다. 지금은 녹색당원이 아니지만 지난 12년간 녹색당을 함께 만들어온 소중한 이들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녹색당 활동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녹색당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녹색당원들의 가치와 역할은 현실 정치의 영역에서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기후위기 시대, 날이 갈수록 녹색정치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의 기성정치권에서 녹색·생태·기후 의제는 뒷전입니다. 저는 동네에서 거대양당과 당당히 경쟁해 왔습니다. 지역에서 실현하려고 했던 녹색 가치를 들고 2번의 공직선거에서 출마했습니다. 녹색당이 생소한 시민들에게 15% 이상의 지지를 2번 연속 이끌어냈습니다. 국민의힘이 독점하고 있는 지역에서 녹색정치를 내걸고 싸웠고, 다양한 시민들을 설득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녹색당을 지켜온 당원님들 덕분에, 지역에서 함께 고군분투하는 경북·안동녹색당원들과, 이를 지지하는 수많은 시민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녹색당 국회의원 1명의 당선은, 국회의원 1명만 국회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16개 광역시도당과 청년·청소년·부문 조직이 함께, 1만 당원과 함께, 녹색당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민들과, 한국의 녹색정치 역사와 함께 가는 것입니다. 


‘버스타기 좋은 안동’을, ‘누구나 이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지역에서 버스를 주로 타고 다닙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 ‘버스타기좋은안동’ 활동을 했습니다. ‘버스타기좋은안동’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소외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수십 년째 버스가 들어오지 않아서 매일 가파른 등굣길을 오갔던 경안·안동여중 청소년 시민들, 버스 노선 체계 개편 이후 마을에 들어왔던 버스가 없어졌다며 하소연했던 임하면 천전 2리 어르신들, 첫차 시간이 맞지 않아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취업 준비 행사에 가기 위해 비싼 택시비를 지불해야만 했던 안동대학교 학생들, 안동대학교 기사 휴게 공간이 없어서 추운 겨울 버스 안에서 대기하는 버스 운전 노동자들, 예산과 권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공공교통을 고민하던 담당 공무원, 이주노동자들의 한글교실 참여를 위해 그들의 이동권을 고민하던 이주노동 활동가, 불합리한 버스 노선 체계 개편을 주민들과 함께 바로 잡아서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했던 안기동의 통장님, 학생들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자차가 아닌 버스로 출근하는 선생님까지 다양한 시민들을 인터뷰했고, 관련 내용을 공론화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제안을 해왔습니다.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시대, 버스타기 좋은 안동은 녹색교통을 실천하고 보편적인 시민권인 이동권을 개선하는 기후정의 실천입니다. 이제 ‘버스타기 좋은 안동’에서 ‘누구나 이동하기 좋은 나라’로 나아가겠습니다. ‘버스타기 좋은 안동’ 활동을 통해 만났던 지역민들의 애환을 안고 국회로 가겠습니다. 교통기본법 제정을 통해 지역의 교통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의 책임을 강화하겠습니다. 좁은 의미의 입법 과정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이동권과 공공성을 개선하기 위해 싸우는 시민들과 넓은 연대를 형성하겠습니다. 기후위기 시대, 지역소멸의 대안이 무분별한 신공항 건설 확장일 수는 없습니다. 신공항 건설 현안 지역에 들어갈 예산을 지역의 공공교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생태적인 전환과 지역민들의 지속가능한 삶에 보탬이 되는 방향에 쓰일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안동시 강남동 주민자치회 위원이면서, 강남동 마을복지추진단원입니다. 작년 가을, 마을복지추진단에선 ‘도로 턱 없는 이동하기 편한 강남동’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동네 구석구석, 휠체어·유아차·실버카가 다니기 어려운 도로 턱 등을 찾고 행정에 제보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도로 턱’은 안동시 강남동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주민자치 활동의 경험을 살려, 일상의 수많은 차별을 철폐하는, 가장 아래의 정치를 국회에서 펼치겠습니다. 


지역을 더 녹색으로, 더 정의롭게! 기후위기 시대, 대안적인 지역소멸 담론이 필요합니다.

기성정치권의 지역소멸 대안이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대안인지, 성장지상주의에 매몰된 낡은 대안인지, 지역민들의 삶을 말하지만 실제로 지역 기득권 토호들을 위한 대안인지 따져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기후위기 시대, 지역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말하며 지역을 더 녹색으로, 더 정의롭게 만들 대안정치세력과, 지역 기득권 정치를 조장하고 양적 성장과 무분별한 토건 중심의 발전 담론에 갇힌 낡은 정치세력과의 경쟁이 필요합니다.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하지 않는 무분별한 신공항 건설 예산을 지역순환경제와 교육·의료·공공교통 인프라 개선에 쓴다면 지역의 더 많은 보통 시민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습니다. 당장 인구 감소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은 없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책에 들어갈 예산을 줄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소멸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경북 안동시 인구는 현재 15만 2천명대입니다. 수십 년째 인구가 줄고 있지만. 2030년 안동시 도시기본계획 인구는 28만명입니다. 인구는 계속 줄고 있는데, 과도한 인구성장 전망치에 근거해서 확장형 도시개발을 추구하고, 지역의 원도심 공동화가 심해지는 악순환은 달라져야 합니다. 성장지상주의에서 지역순환경제로, 작지만 강한 지역으로, 생태적이고 평등한 지역사회로 지역소멸 대응 패러다임이 변해야 합니다. 지역의 생태적인 전환을 바라는 전국 곳곳의 시민들과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지역의 기득권 정치를 조장하고, 생태적인 전환을 가로막는 지방선거제도 개혁을 원내진입과 동시에 정치권과 시민사회와 함께 공론화하겠습니다. 최소한 시군구의회 다수당이 비례대표 1~2석까지 싹쓸이하는 민심 독점 구조는 타파해서, 기득권 정치세력이 아닌 지역민들에게 정치적 공간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녹색당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녹색당 국회의원이 1명 만들어진다고 당장의 기후위기를 막을 순 없습니다. 녹색당이 바라는 입법 과제를 달성하려면, 녹색당 국회의원이 100명은 있어야 합니다. 녹색당 국회의원은 국회 내에서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겪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녹색당 국회의원은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경북 북부 지역, 낙동강 최상단에는 영풍석포제련소가 있습니다. 수십 년째 불법 행위를 저질러온 영풍석포제련소는 지역민들의 건강권을 훼손하고, 생태 환경을 파괴해 왔습니다. 지역의 환경단체를 비롯해 영풍석포제련소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이들이 싸워왔습니다. 그럼에도 영풍석포제련소 폐쇄·이전·복구는 쉽지 않습니다. 영풍석포제련소 싸움이 어려운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생계 문제가 걸린 다수의 주민들이 함께 싸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두 번째는 주민 생계 대책을 포함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정치의 실종입니다. 경상북도와 봉화군은 과거 영풍석포제련소를 옹호해 왔고, 여전히 소극적입니다. 이제는 국회가 역할을 해야 합니다. 22대 국회에서 주민 생계 대책을 포함한 영풍석포제련소 폐쇄·이전·복구, ‘정의로운 전환’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로드맵을 공론화해야 합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영풍석포제련소 문제를 더 이상 주민들 간의 갈등으로 방치해선 안 됩니다. 비단 영풍석포제련소 문제뿐만이 아닙니다. 녹색당 국회의원이 당장 영풍석포제련소를 폐쇄할 순 없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변화의 정치를 열어갈 순 있습니다. 국회의원 1명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국 곳곳의 녹색 현안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만 있는 경북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핵발전소가 많은 경북에서 ‘대안 야당’ 역할을 하면서, 다른 지역의 현안에 함께하는 녹색당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실천과 지향으로서 성평등한 녹색정치의 무게를 안고 가겠습니다. 

제가 출마를 주저했던 또 다른 이유는, 녹색당에서 선거연합정당을 통해 당선될 국회의원이 여성 후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성평등한 녹색정치를 위해 함께 활동해 온 여러 당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출마를 고민했습니다. 저는 보수적인 지역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살면서 저랑 가장 가까운 어머니와 할머니의 삶에 대한 이해와 시선이 부족했음을 나이가 들면서 깨달았습니다. 지역의 또래 여성 청년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수도권과 다른 지역 여성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성평등 문제에 있어서 오해가 있거나, 다른 생각을 지닌 다양한 지역민들과 대화했습니다. 성평등한 세상은 특정성별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임을 확인하면서, 대화와 토론을 넘어 지금 당장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을 모색해 왔습니다. 지역에서 그동안 마이크가 주어지지 않았던 여성 시민들의 이야기를 ‘동네언니’라는 기획으로 풀어가기도 했습니다. 녹색당 덕분에 성평등 의제와 문화 등에 많은 배움과 경험이 생겼고, 지역에서 실천을 넓혀갈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더 깊이 성찰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성평등한 녹색정치의 무게를 깊게 안고 가겠습니다. 실천과 지향으로서 성평등한 녹색정치를 당원들과 함께 실천해 가겠습니다. 녹색당의 성평등 정치 공약과 의제를 안고 가겠습니다. 2026 지방선거에서 선거연합정당이 아닌 녹색당 단독으로 당선될 최초의 여성 지방의원을 만드는데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자세한 구상은 추후 당원들에게 공유하겠습니다. 올해 제가 속한 경북녹색당은 여성 정치 리더십 발굴과 연계된 교육사업을 진행합니다. 바깥에서 차별과 혐오의 정치에 맞서 싸우면서, 내부에선 더 많은 자리와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어려운 시기 녹색당을 지켜온 정유현 전국사무처장, 차별과 혐오에 사랑과 평화로 맞서온 섬돌향린교회 정유현 전도사의 꿈과 함께 하겠습니다.

녹색당을 지켜온 수많은 당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필리버스터를 한다면, 저는 며칠을 밤새서 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한 분을 꼽자면 녹색당에서 가장 힘든 자리를 맡고 계신 정유현 녹색당 전국사무처장입니다. 권한도 크지만, 그에 따른 실무와 책임이 막중하며, 스스로가 소진되기 쉬운 자리입니다. 저를 포함한 녹색당원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2020년 총선을 지나서, 현재 전국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정유현 당원은 녹색당의 리더십이 흔들렸고, 가장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조직을 받쳐왔습니다. 덕분에 녹색당은 회복과 도약의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는 많은 활동 당원들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누구보다도 어려운 결단을 했습니다. 한편 정유현 사무처장은 과거 섬돌향린교회 전도사로 일했습니다. 차별과 혐오의 문화에서 많은 이들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섬돌향린교회는 차별과 혐오에 사랑과 평화로 맞서온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섬돌향린교회의 고 임보라 목사님은 수많은 이들의 아픔을 끌어안고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유현 당원은 고인의 곁에서 함께, 다양한 동료시민들의 아픔에 사랑으로 함께 해왔습니다. 저는 정유현 후보의 출마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어려운 시기 녹색당을 지켜온 정유현 전국사무처장, 차별과 혐오에 사랑과 평화로 맞서온 섬돌향린교회 정유현 전도사의 꿈과 함께 하겠습니다. 섬돌향린교회의 정신과 고 임보라 목사의 뜻을 저도 받들겠습니다. 


아름다운 금호강과 가로수가 도심을 감싸는 대구에서, 녹색정치를 실천해 온 황정화 녹색당 대구시당 위원장의 꿈과 함께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주요 정치인들은 선거철마다 대구를 찾습니다. 그러나 민심을 왜곡하는 선거제도를 들춰내고, 자세히 보면 대구는 저항과 녹색의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금호강과 가로수가 도심을 감싸는 대구는 녹색당의 기둥인 5개 광역시도당 창당 지역입니다. 녹색당 창당에 큰 역할을 했던 고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이, 녹색평론을 시작하고 활동했던 지역입니다. 황정화 녹색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학에서, 현장에서 녹색 시민사회 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울진 핵발전소 문제로 정치학 박사 학위 논문을 썼으며, 현장의 정치를 연구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250만 대구시민들에게 녹색당의 가치를 전하고자 녹색당 대구시의원 비례후보로 2번 출마했습니다. 여전히 한국 정치에서 여성이 정치하기 쉽지 않습니다. 황정화 위원장은 녹색당에서 여러 번 연사로 섰습니다. 출마를 고민하는 여성 당원들에게 용기와 경험을 전해주며, 여성 정치인들의 출마와 도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연구와 현장을 넘나들며 녹색정치를 실천해 온 황정화 후보의 출마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녹색도시 대구를 만들어온, 실천하고 연구하는 정치인 황정화의 꿈과 함께 하겠습니다. 특정정당이 오랫동안 정치를 독점해 온 대구와 경북의 미래 권력은 녹색정치가 될 것입니다.  


선거연합정당에 찬성한 당원들의 바람과 반대한 당원들의 고민을 안고 가겠습니다. 

최근 녹색당 선거연합정당 당원총투표 결과, 1,937명, 83.64%의 당원이 찬성을, 379명, 16.36%의 당원이 반대를 해주셨습니다. 찬성과 반대로 나뉘지 않는 수많은 의견들이 존재합니다. 84%의 의견도, 16%의 의견도 개인으로 살펴보면 결이 다릅니다. 반대한 당원들의 고민과 우려를 무겁게 안고 가겠습니다. 선거연합정당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선, 반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어떻게 안고 갈지가 중요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마주할 두려움과 걱정을, 더 큰 가능성과 희망으로 만드는 역할에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연합정당 추진 과정을 통해 저는 녹색당을 사랑하는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마주했습니다. 차이와 갈등을 더 깊게 끌어안고 가겠습니다. 우리가 가려고 했던 세상을 현실로 만드는 그 시간은, 순백의 시간이 아닙니다. 녹색당 국회의원이 생긴다면, 우리는 더 많은 고민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나아가는 걸음은 녹색당 창당의 숙명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간이 앞으로 다가올 고뇌의 시간을, 더 큰 감동으로 맞이할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억하고, 소통하며, 실천하겠습니다. 


당락에 상관없이 경북 안동에서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여 녹색정치를 이어가겠습니다. 

비례후보 출마를 고려할 때에 가장 중요한 기준은 ‘지역’이었습니다. 2026년 지방선거에서 안동시의원 3번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지역당원들의 판단이 중요했습니다. 많은 지역 당원들은 비례후보 출마 또한 지역 활동의 연장선에서, 지역 문제를 전국화하는 차원에서 응원해 주셨습니다. 지역 당원들의 성원을 무겁게 안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만약 제가 녹색당 국회의원이 된다면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고, 2028년 안동시가 포함된 지역구 출마를 녹색당과 상의하겠습니다. 20년 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었던 강기갑, 노회찬, 심상정, 현애자는 지역구에 출마해서 47.69%, 40.05%, 37.67%, 11.53%를 얻었습니다. 당선자는 당선자대로, 낙선자는 낙선자대로 진보정치의 지역 거점을 만들었습니다. 임기를 마치면서 녹색당의 지역 기반을 넓히는 것은 녹색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4년 뒤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상되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당히 경쟁하여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겠습니다. 만약 제가 녹색당 국회의원이 되지 않는다면, 원래 하던 대로 2026년 녹색당 최초의 지역구 지방의원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떤 결과든지 지난 2번의 출마 경험과 성과를 안고 지역에서 녹색정치를 이어가겠습니다.  


1만 당원과 함께, 녹색 시민과 함께 녹색정치의 최전선인 국회로 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애정하는 1만 녹색당원 여러분. 출마의 변에서 담지 못 한 1만 당원들과 녹색당 바깥의 녹색 시민들의 바람을 선거운동 기간 내내 계속 채워가겠습니다. 1만 당원과 함께, 녹색 시민과 함께 녹색정치의 최전선인 국회로 가겠습니다. 남은 70일의 감동을 당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저를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하고픈 녹색당원은 아래 링크로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녹색당원만 가능하고, 녹색당원이 아니라면 이번 기회에 녹색당 입당을 강력 추천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후보자이력


  • 이름 : 정유현

  • 이력

    • 2024 (현)녹색당 2024 총선 공동선대본부장 

    • 2023.5~2023.10 (전)녹색당 제2기 당무위원

    • 2023.8~2023.10 (전)녹색당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본부장 

    • 2022 (전)녹색당 2022 지방선거 선거대책본부 상황조직국장 

    • 2021.9~현재 (현)녹색당 전국사무처장

    • 2019.2~2021.8 (전)녹색당 전국사무처 조직팀장 

    • 2016.3~ 녹색당 당원 가입


출마의변


안녕하세요. 기후정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변화를 만들어 온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저는 녹색당원 정유현입니다. 녹색당 당직자 6년차,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선거연합정치로 출발하는 새로운 정치실험 과정에 녹색당 비례대표 예비후보자로 출마를 선언합니다.


2019년부터 녹색당의 당직자로, 당 안에서 성장한 저는 녹색당을 엮어내는 일에 가장 자신 있는 사람입니다. 작지만 단단한 정치공동체 녹색당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녹색당이 할 수 있는 정치의 최선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녹색당의 첫 번째 국회의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12년 창당 이후 녹색당은 2020년 총선 이후 가장 아픈 시간, 격동의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그 시간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과 현장을 오가며 직면하고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사무처장인 저는, “왜 여전히 녹색당이냐”하는 질문을 많이 받은 사람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여전히 녹색당의 정치는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녹색당이 십년간 고군분투하며 쌓아온 여러 갈등의 상처와 투쟁의 성과들을 되돌아보며, 저는 현재를 조직하고 내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기성정치가 찾지 않는 다양한 시민들과 뭇 생명을 위한 정당은 여전히 녹색당이 유일하다는 것 역시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확실한 대안인 녹색당의 미래도 당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에 자신 있습니다. 


녹색당의 첫 번째 국회의원, 녹색당원을 연결하는 정치, 국회 안팎을 연결하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아픈 과거의 경험들을 수없이 복기하며, 저는 당직자로서 2022년 지방선거, 2023년 세계녹색당 총회와 전당대회, 강서구 보궐선거까지 치렀습니다. 단 한 번의 선거도, 당무도 쉬웠던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속에서도 여전히 절망대신 희망을 발견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과 현장을 지키고 되살리고 회복시키는 수많은 당원들의 눈과 발을 봅니다. 당원들을 보며 책임정치가 무엇인지, 기후정치가 무엇인지 현장과 지역에서 

부터 배웠습니다. 녹색당을 끈질기게 대안과 가능성의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녹색당원들의 정치적 열망이 국회로 간다면, 국회부터 변화시킬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1만 녹색당원들과 함께, 국회 안팎을 연결하는 기후정치가 가능한 국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색당의 첫 번째 국회의원, 무게를 알고, 돌보고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학생 때 장애빈민운동 동아리 활동으로 사회 이슈와 진보정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주중에는 소수자∙인권, 여성과 이주민 분야의 국제인권 활동가로 활동했습니다. 주말에는 성소수자 인권과 생태, 평화의 기치로 활동하는 진보적인 교회에서 전도사로 있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돌아가신 임보라 목사님과 함께 교회에서 사역을 하며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돌보고 책임지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유기견인 반려견을 입양해서 4년째 함께 서로 돌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녹색당과 인연이 시작된 것은 2016년 3월, 도토리를 닮은 당 배지가 마음에 들어 당원 가입을 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당원이 되었지만, 저는 녹색당의 정치가 금세 좋아졌습니다. 돌보고, 책임지는 정치를 하는 녹색당의 강령과 정책이 제 마음을 대변해주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녹색당의 강령과 정책처럼, 복합위기 속에 서로가 돌보고 책임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함께 살아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 서로 돌보고 책임지는 정당, 녹색당이 대안정치세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저는 이런 정치, 말하고 싶습니다.

불평등과 차별을 부수고, 자본주의 체제로부터 기후정의를 확장하는 정치, 녹색당이 가장 잘 말해왔습니다. 무한 성장과 경쟁이 아닌 공공성 강화, 석탄화력발전소와 핵발전소가 아닌 에너지의 전환을, 인권의 후퇴가 아닌 모두가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생존권을, 토건과 개발이 아닌 보호와 평화를, 지역수탈이 아닌 지역균형을, 기성 정치에서 배제된 이야기, 녹색당이 오랫동안 이야기해왔습니다. 진보정치보다 더 나아간 대안의 정치, 가능성과 다양성의 정치, 녹색당이 할 수 있는 정치입니다. 녹색당의 후보들이 말할 수 있는 정치입니다.


또한 기후재난 시대, 기후시민과 기후유권자들께 제3세력이 말하는 새로운, 미래, 개혁이라는 말에, 대안과 기후정의와 공공성, 생태적 평등사회라는 말로 대응하겠습니다. 미래라는 모습을 하고 과거로 퇴보하는 정치와 싸우고, 정말로 내일이 걱정되고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치적 공간을 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정치적 선택은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주요 의제로 다루도록, 국회 안팎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기후유권자들께 알리겠습니다. 녹색당이 이번 총선 정책으로 말하는 공공교통과 지역소멸대응, 탈핵과 에너지 전환, 주거와 돌봄, 성평등 등, 쌓아온 12년의 정책, 과감하게 말하고 진정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마주한 22대 총선은 녹색정치의 시간이 되어야만 합니다. 녹색당이 국회 안팎을 연결하며 변화될 가능성을 놓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남은 2달의 시간 동안 절박한 마음으로 뛰겠습니다. 녹색당 정치인 한명이 국회로 가는 것이 아니라, 1만 명 당원의 목소리를 함께 품고 가도록, 국회 안팎에서 1만 명의 녹색당원이 한국사회 1%의 녹색당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정유현에게 힘을 더해 주세요.




후보자이력


  • 이름 : 황정화

  • 이력

    • 2023. 11월 ~ 현재  22대 총선 선거대책위 집행위원

    • 2022. 6월 녹색당대구시당 비례대표 시의원후보 (지방선거)

    • 2022. 2월~ 현)  녹색당 대구시당 운영위원장 

    • 2020. 2월 ~2022. 1월 녹색당대구시당 운영위원 

    • 2017. 4월 ~2019. 6월 녹색당대구시당 사무처장

    • 2014. 6월 녹색당대구시당 비례대표 시의원후보 (지방선거)

    • 2014. 4월 ~2015. 2월 전) 녹색당대구시당 운영위원장 

    • 2012. 4월 녹색당 입당(지역 : 서울 서대문구)

    • 2011. 3월 ~ 2012. 2월 풀뿌리사회지기학교 교무지기

    • 2009. 4월 ~ 2011. 2월 대구YMCA 간사(사회적기업, 청소년/대학생회원 담당) 

    • 2003. 9월 ~ 2009. 3월 한국YMCA전국연맹 리더쉽개발부 간사



출마의변


당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구 당원 황정화입니다. 제가 22대 총선에서 녹색당 비례후보 로 나서고자 합니다. 당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국회로 가서 탈성장주의에 입각해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닦고 기후붕괴와 불평등을 막아내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저의 삶을 돌이켜볼 때, 정치적 실천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온 계기는 2011년 후쿠시마 핵사고였습니다. 당시 저는 돈과 편리에 욕심내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며 소박하게 살고 있으니 충분히 대안적인 인생이 되겠다고자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핵사고를 계기로 석유와 핵발전에 의존하는 자본주의 체제하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고, 누군가의 희생과 뭇생명의 희망을 갉아먹고 있음을 부인할 수도 없음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를 계기로 창당에서부터 녹색당과 함께 했습니다. 이후 녹색당원으로서 깨달은 또 하나의 사실은 한국에서 소수정당을 통해 정당정치를 기획하고 선거를 통해 대중의 선택을 받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개발독재의 긴 터널을 지나 겨우 성취한 한국의 민주주의는 지역주의 양당이 지배하는 정당 구조에서 끊임없이 퇴행해왔습니다. 거대 양당은 오직 대통령을 만들고, 무너뜨리고, 교체하는 일에 몰두하며, 권력을 연장해왔습니다. 비례대표제를 극도로 제한하고 지역구 중심의 선거제도를 고수하면서 민심을 왜곡해 과도한 권력을 누려왔습니다. 정치권에서 더 좋은 세상에 대한 토론은 점차 사라졌고, 선거는 상대를 미워하게 만들어 권력을 획득하는 싸움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녹색당을 통해 이 시대의 깊은 어두움을 직면하고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2014년 대구녹색당의 운영위원장직을 맡게 되면서부터 정당 조직을 지키고 키워나가는 일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녹색당원들은 세대와 경험과 성향이 달랐지만, 함께 배우고 서로 존중하며 의견을 조율하고 공동의 결정을 실행해나가며 민주적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개발과 GDP중심의 양적 성장을 앞세우는 자본주의 체제의 틈바구니에서 꾸준히 탈핵, 탈석탄, 탈성장, 풀뿌리민주주의 등 다른 목소리를 만들어 함께 외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당원 동지들이 있었기에 시대의 어두움에 절망하기보다는 희망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를 여러차례 준비하고 수행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대중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가치지향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상해나가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년간 대구시당에서의 활동을 통해 저 자신 녹색당원으로서 단단한 중심을 가지게 되었고 , 녹색당 조직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어가는 과정이었기에 보람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성장주의에 맞서려는 녹색당이 지속되는 것은 그 자체로 도전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기가 무르익었습니다. 기후와 생태위기, 과도한 개발의 부작용, 노동과 부의 불평등의 심화와 그 심각성을 사람들은 실감하고 있습니다. 기후정치의 기치를 내걸고 모두의 일상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키는 전환의 길을 구체화시키는 녹색당의 정치인이 있다면 국민들에게 정치적 효능감과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녹색당은 가치지향과 정책역량에서 유능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녹색당의 얼굴이 되겠습니다. 녹색당원들이 만들어낸 기후정치강령대로 성장주의에 굴복하지 않고, 생태적 한계 안에서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전환을 구체화하겠습니다. 노동시간을 줄이고,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고, 불안정노동과 임금격차를 줄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해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과 안전을 지켜내겠습니다. 석탄발전소의 조기폐쇄와 발전소인근지역 주민, 노동자, 산자부, 발전사업자와의 협외체를 통해 정의로운 전환의 지역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노후원전의 수명연장 금지와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의 주거이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습니다.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통해 그 누구도 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앞당기겠습니다. 일상을 시장에 맡기고 각자도생하라는 신자유주의적 명령을 단호히 거부하며 먹거리, 주거, 교통, 교육, 복지, 돌봄을 사회공공의 영역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결코 여의도에만 머무는 국회의원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감히 대의하겠다고 약속한 자의 소명을 잊지 않고, 가려지고 버려지고 뭉게지고 차별받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곁에 있을 것이며, 그들의 얼굴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성취가 개인의 인기가 아닌 녹색당과 기후시민사회운동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자세로 헌신하겠습니다. 

녹색당원들의 우애와 지지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후보로 나서는 저의 결심을 지지해주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서명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구체적인 정책과 입법 목표 등 경선 과정에서 더욱더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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