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 언론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한국녹색당이 오는 6월 30일(금) 정오에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 녹색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중단 촉구 공동선언문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회견문 낭독 후에는 참가자들이 방독면을 쓰고 연막탄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본 공동선언문은 같은 날 일본에서도 일본녹색당을 통해 공개됩니다.

• 한국녹색당은 지난 6월 25일(일) 오후 1시,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규탄하는 액션을 통해 일본녹색당과 함께 연대하여 일본 및 한국 정부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한국녹색당이 소속된 글로벌그린즈 또한 지난 6월 8일-11일에 열린 제5차 세계녹색당총회에서 “태평양에서의 핵폐기물 위협(Nuclear Waste Threat in the Pacific)”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 또한 일본녹색당과 한국녹색당은 세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이 함께 연대하여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6월 27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한·일 녹색당은, 6월 30일 일본 기시다 총리와 도쿄전력에 보내는 공동선언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세계녹색당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에 따라,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에서 나온 방사능 오염수의 태평양 투기 계획에 대한 공동선언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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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 태평양 지역 및 환태평양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 및 생물다양성의 보호를 위해 우리는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에서 나온 약 133만 톤 오염수의 태평양 투기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  우리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한다. 도쿄전력이 2차 처리를 통해 ALPS(다핵종제거설비)에 의해 걸러지고 해수로 희석되어 규제 기준치 이하로 유지된다고 설명한 삼중수소 추정량 이외의 방사성 물질의 종류와 총량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다.
   3.  우리는 해양 투기 계획을 취소하고 오염수의 육지 저장을 지속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대형 탱크 저장', '모르타르(mortar) 고형화 처리'와 같이 검증된 방법을 검토할 것을 요구한다.
   4.  우리는 태평양에 방사성 폐기물 및 기타 방사성 물질의 투기를 금지하는 국제 조약을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

• 이번 공동선언문은 특별히 아시아·태평양에 속한 호주녹색당 및 대만녹색당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한·일 공동선언 발표 후 각 국에서 공동행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문제는 태평양 바다의 생존의 문제이자 국제 사회의 규약을 파기하는 아시아 민주주의의 문제임을 함께 외치며, 도쿄전력에 투명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일본정부에 해양방류가 아닌 구체적 대응 방식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이에 한·일 공동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저지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 기자회견 개요

• 제목: 한·일 녹색당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중단 촉구 공동선언문 발표 기자회견
• 일시/장소: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오후 12시 / 일본 대사관 앞
• 주최: 녹색당
• 프로그램
  • 사회: 김혜미 녹색당 부대표
  • 여는말 :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
  • 발언1 : 공시형 녹색당 탈핵위원회 위원
  • 발언2 : 김유리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 발언3 : 미정
  • 기자회견문 낭독 : 김서연 청년녹색당 운영위원, 김태현 청소년녹색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미화 기후정의위원회 위원
  • 요구사항 제창으로 종료

• 문의: 녹색당(담당자: 정유현, 010-5120-9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