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 언론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오는 10월 11일,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진행됩니다.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양당구도가 고착화되는 ‘총선 전초전’으로 평가되는 유일한 선거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어떻게 표출될 것인지, 그 분노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로 얼마나 표현될 것인지, 양당을 제외한 ‘제3세력’이나 ‘진보정당’은 어느 정도의 정치력을 발휘할 것인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3. 기후재난인 시대, 현재 거대양당은 물론 모두가 ‘기후정치’를 말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의 안전과 기후위기를 위한 대책 마련보다는 당내 권력싸움과 기득권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녹색당이 2012년 창당 이래로 기후위기 극복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말해온 녹색정치로의 담대한 전환, 대안 정치가 절박한 상황입니다.

4. 이에, 녹색당은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기후재난에 대책을 마련하고 선명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보호하고자, 교통공공성, 주거안정, 안전 등 당 핵심 정책 관련 이슈가 있는 강서구에 출마합니다. 특히 녹색당은 곧 있을 당내 후보 선출 과정을 통해 선출된 녹색당의 녹색 후보를 내세우며, 다른 진보정당에 기후정치를 위한 단일화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기득권 정치가 외면하는 기후정치 실현을 위해 진보정당 및 녹색 시민사회와 함께 싸우겠습니다.

5. 녹색당 후보 출마 기자회견은 다음주 초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언론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끝.

2023년 8월 7일

녹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