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대통령 경호처장, 헛소리 말고 꺼져라


[논평] 대통령 경호처장, 헛소리 말고 꺼져라


천인공노할 제보가 나왔다. 대통령 관저를 엄호하는 박종준 경호처장이 경호원들에게 ‘몸싸움에서 밀릴 경우 공포탄을 쏘고, 안 되면 실탄도 발포하라’고 명령했다고 한다. 여차하면 경찰공무원 살상도 감수하겠다는 말이다. 윤석열이 대체 뭐라고 내란수괴 비호에 소중한 인명이 걸려야 하는가.


일부의 국민이 뽑았지만 모든 국민을 배신해 내란범이 된 자다. 내란동조범 경호처장은 개인 윤석열에 대한 맹목적 충성을 감히 국민 의지와 결부시키지 말라. 


최상목 권한대행은 즉각 경호처장과 간부들을 해임하고 체포 영장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조력하라. 대통령 권한대행이면 자리의 무게에 맞게 엄중한 처신을 하라.


공수처 또한 6일까지의 체포영장 기한 내 집행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공수처장은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녹색당은 공수처에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한다.


공권력의 무능과 무책임, 혼란 속에서도 시민들은 강인하게 서로를 연결하며 길을 뚫고 있다. 이들이, 우리가 마침내 내란수괴를 감옥에 집어 넣고 세상을 바꿀 것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내란으로 주권자를 꺾을 수 없다. 이제 그만 항복하고 내란세력은 가야할 곳으로 가라. 녹색당은 시민과 함께 끝까지, 이길 때까지 싸울 것이다.


2025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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