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원강수 원주시장을 규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규탄한다!

거짓말 일삼는 문화유산 파괴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 극장인 원주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하겠다고 나선지가 어엿 반 년이 되어 간다. 달리 말하면, 극장을 보존하자며 외치고 있는 원주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며 강행한지 반 년이 되어 간다. 그 과정에서 행정 절차를 무시하고 거짓 보도를 일삼으며 문화예술계의 간곡한 청원도 외면한 채 고집을 부리다가, 어제 기어코 일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온 원주시민이 들이마시게 했다.

원강수 시장은 그야말로 불통의 교과서이다. 극장 보존을 위해 원주시민이 결성한 아카데미친구들의 토론 요청에 철거를 진행하면서 토론하자는 우롱에 가까운 답을 내놓았고, 지난달에는 기습적으로 남자 공무원들을 민방위복으로 환복시키고 극장 내 강제 진입하라는 명령을 내려 이를 막아내려는 수많은 시민을 다치게 했다. 이후 철거업체를 새벽에 동원하여 결국 극장 주변으로 가림막을 세우며 보란 듯이 철거 준비를 강행하다, 결국 본인이 언론을 통해 철거의 핑계로 삼던 석면 비산을 본인이 저지르는 우를 범하였다. 애초부터 시민 건강은 염두에도 없었음을 자인한 셈이다. 이로써 불통의 삼박자인 거짓, 폭력, 기만을 모두 직접 실천한 교과서적 인물이 되었다.

시장이란,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시정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극장을 보존하자는 시민의 요구도 무시한 채, 시민들에게 행복은커녕 석면을 먹여 주는 시장은 필요 없다. 원강수 시장은 석면 보다 해로운 불통 폭력 행정을 멈추고 사퇴하라! 문화재청장은 하루빨리 아카데미극장을 등록문화재로 직권 지정하라!


2023년 9월 12일

강원녹색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