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159명의 세상을 기억하겠습니다
: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2023년 10월 29일은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의 1주기이다.
10.29 이태원 참사는 할로윈의 문제도, 이태원의 문제도 아니다.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의 잘못은 더더욱 아니다.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국가와 재난관리 시스템의 부재이다. 그날,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안전한지 묻는다. 아직도 같은 회사에서 8명이 중대재해로 사망하고, 산재로 끼임 사고가 반복된다는 뉴스를 매일 접한다. 이러한 안전하지 못한 환경은 청소년, 청년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더욱 위험하다. 그리고 이들이 계속해서 참사의 희생자가 된다.
진상규명은 이루어졌는가. 계속되는 수사 지연과 책임자 중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한 대책조차 없는 현실은 나날이 우리를 절망스럽게 만든다.
그렇기에 우리는 10월 29일 159명의 세상을 기억한다. 159명의 꿈을 기억한다. 그리고 안전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반복한다.
청소년녹색당은 10.29 참사의 희생자를 기억하며 진상규명과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또, 당신의 안부를 묻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목소리 낼 것이다.
다시 한번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
2023. 10. 29.
청소년녹색당 비상대책위원회
[논평] 159명의 세상을 기억하겠습니다
: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2023년 10월 29일은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의 1주기이다.
10.29 이태원 참사는 할로윈의 문제도, 이태원의 문제도 아니다.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의 잘못은 더더욱 아니다.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국가와 재난관리 시스템의 부재이다. 그날,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안전한지 묻는다. 아직도 같은 회사에서 8명이 중대재해로 사망하고, 산재로 끼임 사고가 반복된다는 뉴스를 매일 접한다. 이러한 안전하지 못한 환경은 청소년, 청년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더욱 위험하다. 그리고 이들이 계속해서 참사의 희생자가 된다.
진상규명은 이루어졌는가. 계속되는 수사 지연과 책임자 중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한 대책조차 없는 현실은 나날이 우리를 절망스럽게 만든다.
그렇기에 우리는 10월 29일 159명의 세상을 기억한다. 159명의 꿈을 기억한다. 그리고 안전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반복한다.
청소년녹색당은 10.29 참사의 희생자를 기억하며 진상규명과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또, 당신의 안부를 묻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목소리 낼 것이다.
다시 한번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
2023. 10. 29.
청소년녹색당 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