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트럼프의 전쟁 위원회, 식민지 위원회 창설을 규탄한다.
- 정부는 '평화위원회' 초대를 즉시 거절하라.
지난 목요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하고 전권을 휘두르는 ‘평화이사회’가 공식 출범했다. 트럼프는 약 60개 나라를 회원국으로 초청했고, 지금까지 20여개 정부가 헌장에 서명하거나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회는 2025년, 트럼프가 소위 ‘평화 구상’이라는 이름아래 자신을 수장으로 하는 기구를 통해 가자 지구의 통치와 개발을 감독하겠다고 제안하며 시작되었고, 팔레스타인 시민사회의 반대에도 유엔 안전보장위원회에서 승인되었다. 그리고 지금, ‘평화위원회’는 국제법과 국내법 위에 군림하며 베네수엘라를 침공하고 그린란드를 빼앗으려하며 이민세관단속국을 친위대처럼 부리며 민중을 탄압하는 트럼프의 식민지 위원회, 전쟁 위원회로 나아가고 있다. 녹색당은 트럼프의 폭정와 기만적인 ‘평화위원회’ 창설을 규탄하며, ‘평화위원회’ 초청장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한국 정부가 이를 즉시 거절할 것을 촉구한다.
‘평화위원회’에는 평화가 없다. 트럼프 대통령 대통령에 초청에 빠르게 응답한 자들의 면면을 보라. 팔레스타인 학살의 주범 네타냐후 총리, 30년 넘게 집권중인 벨라루스의 권위주의 통치자 루카셴코 대통령,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이집트의 알 시시 대통령 등이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 산하 집행위원회에는 2003년 미국과 손잡고 이라크 침공이라는 참극을 일으킨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도 있다. 이들 중 누구도 평화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고, 이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전쟁과 압제를 정당화하는 전쟁 위원회가 될 것이다.
‘평화위원회’에는 가자 민중이 없다. 팔레스타인 민중의 고통은 팔레스타인의 오늘과 내일이 언제나 다른 이들에 의해 협상되면서 이어졌지만, 평화위원회와 집행위원회에는 팔레스타인 인사가 없다. 대부분이 팔레스타인 관료로 구성된 가자행정국가위원회는 이들 기구의 말단에서 외부인들의 감독과 통제를 받게된다. 한편, 지난주 공개된 위원회 헌장에는 가자 지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지만, 트럼프의 사위이자 부동산 업자인 쿠슈너가 발표한 ‘마스터 플랜’에는 집단학살로 파괴된 가자 지구에 외국인 투자자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특별 경제구역을 설정하고, 해안 지역에는 관광 구역을 만들어 180여개의 고층 빌딩을 세우겠다는 청사진이 포함되었다. 쿠슈너를 비롯한 부동산업자, 사모펀드 대표, 세계은행 총재로 구성된 집행위원회가 이끄는 가자의 회복은 인도주의와 민중의 권리가 아닌 수익률과 글로벌 자본의 이해관계에 기반하게 될 것이다. 가자 민중 대신 이스라엘을 포함한 트럼프 패거리와 자본가로 채워진 ‘평화위원회’는 가자의 또 다른 파괴와 식민화를 수행하는 식민지 위원회가 될 것이다.
‘평화위원회’에는 민주주의가 없다. 트럼프는 국제연합에서 하지 못했던 것을 이 위원회를 통해 “원하는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한다. 위원회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평화위원회’에서는 임기 제한이 없는 트럼프 위원장이 모든 최종 의사결정권을 가진다. 하지만, 이미 국제연합의 질서를 벗어나버린 이 위원회의 결정을 견제하고 통제할 평화적인 방법은 없다. 또한, 1조원이 넘는 거액을 내야 살 수 있는 상임이사국 지위는 상당수가 분쟁과 위기의 당사국인 가난한 나라들을 이 위원회에서 배제해 부정의를 심화할 것이다. 국제연합과 기존의 국제규범을 무력화하는 ‘평화위원회’는 트럼프가 마음대로 휘두르는 권력과 폭력을 정당화하는 거수기가 될 것이다.
한국 정부는 가자에서의 학살과 트럼프의 폭정을 침묵과 아첨으로 방조해왔지만, 언제나 그렇듯 트럼프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평화위원회 가입은 가자 민중의 자결권을 짓밟고 트럼프의 가자 식민화, 세계 식민화 프로젝트의 공범이 되는 일일 뿐 아니라, 트럼프에게 스스로 종속되길 택하는 일이다. 진정한 회복과 평화는 가진 자들의 결탁과 대규모 개발이 아닌 억압받는 이들의 삶에서 싹튼다. 팔레스타인 민중이 정의와 자유를 되찾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리게 될 때, 팔레스타인, 그리고 지구의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팔레스타인 민중은 오랜 학살과 아파르트헤이트에도 삶과 저항을 포기하지 않았다. 관세 인상과 같은 트럼프의 보복에도 ‘평화위원회’ 초청을 거절한 나라들이 있으며, 초청조차 받지 못한 나라는 더 많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저항할 수 있고 저항해야 한다. 녹색당은 트럼프가 마음대로 조종하는 전쟁 위원회, 식민지 위원회의 창설을 규탄하며, 정부가 ‘평화위원회’를 포함한 트럼프와의 어떠한 공모도 거부하고 팔레스타인 민중을 비롯한 배제된 이들과 연대할 것을 촉구한다.
2026년 1월 27일

[논평] 트럼프의 전쟁 위원회, 식민지 위원회 창설을 규탄한다.
- 정부는 '평화위원회' 초대를 즉시 거절하라.
지난 목요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하고 전권을 휘두르는 ‘평화이사회’가 공식 출범했다. 트럼프는 약 60개 나라를 회원국으로 초청했고, 지금까지 20여개 정부가 헌장에 서명하거나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회는 2025년, 트럼프가 소위 ‘평화 구상’이라는 이름아래 자신을 수장으로 하는 기구를 통해 가자 지구의 통치와 개발을 감독하겠다고 제안하며 시작되었고, 팔레스타인 시민사회의 반대에도 유엔 안전보장위원회에서 승인되었다. 그리고 지금, ‘평화위원회’는 국제법과 국내법 위에 군림하며 베네수엘라를 침공하고 그린란드를 빼앗으려하며 이민세관단속국을 친위대처럼 부리며 민중을 탄압하는 트럼프의 식민지 위원회, 전쟁 위원회로 나아가고 있다. 녹색당은 트럼프의 폭정와 기만적인 ‘평화위원회’ 창설을 규탄하며, ‘평화위원회’ 초청장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한국 정부가 이를 즉시 거절할 것을 촉구한다.
‘평화위원회’에는 평화가 없다. 트럼프 대통령 대통령에 초청에 빠르게 응답한 자들의 면면을 보라. 팔레스타인 학살의 주범 네타냐후 총리, 30년 넘게 집권중인 벨라루스의 권위주의 통치자 루카셴코 대통령,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이집트의 알 시시 대통령 등이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 산하 집행위원회에는 2003년 미국과 손잡고 이라크 침공이라는 참극을 일으킨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도 있다. 이들 중 누구도 평화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고, 이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전쟁과 압제를 정당화하는 전쟁 위원회가 될 것이다.
‘평화위원회’에는 가자 민중이 없다. 팔레스타인 민중의 고통은 팔레스타인의 오늘과 내일이 언제나 다른 이들에 의해 협상되면서 이어졌지만, 평화위원회와 집행위원회에는 팔레스타인 인사가 없다. 대부분이 팔레스타인 관료로 구성된 가자행정국가위원회는 이들 기구의 말단에서 외부인들의 감독과 통제를 받게된다. 한편, 지난주 공개된 위원회 헌장에는 가자 지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지만, 트럼프의 사위이자 부동산 업자인 쿠슈너가 발표한 ‘마스터 플랜’에는 집단학살로 파괴된 가자 지구에 외국인 투자자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특별 경제구역을 설정하고, 해안 지역에는 관광 구역을 만들어 180여개의 고층 빌딩을 세우겠다는 청사진이 포함되었다. 쿠슈너를 비롯한 부동산업자, 사모펀드 대표, 세계은행 총재로 구성된 집행위원회가 이끄는 가자의 회복은 인도주의와 민중의 권리가 아닌 수익률과 글로벌 자본의 이해관계에 기반하게 될 것이다. 가자 민중 대신 이스라엘을 포함한 트럼프 패거리와 자본가로 채워진 ‘평화위원회’는 가자의 또 다른 파괴와 식민화를 수행하는 식민지 위원회가 될 것이다.
‘평화위원회’에는 민주주의가 없다. 트럼프는 국제연합에서 하지 못했던 것을 이 위원회를 통해 “원하는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한다. 위원회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평화위원회’에서는 임기 제한이 없는 트럼프 위원장이 모든 최종 의사결정권을 가진다. 하지만, 이미 국제연합의 질서를 벗어나버린 이 위원회의 결정을 견제하고 통제할 평화적인 방법은 없다. 또한, 1조원이 넘는 거액을 내야 살 수 있는 상임이사국 지위는 상당수가 분쟁과 위기의 당사국인 가난한 나라들을 이 위원회에서 배제해 부정의를 심화할 것이다. 국제연합과 기존의 국제규범을 무력화하는 ‘평화위원회’는 트럼프가 마음대로 휘두르는 권력과 폭력을 정당화하는 거수기가 될 것이다.
한국 정부는 가자에서의 학살과 트럼프의 폭정을 침묵과 아첨으로 방조해왔지만, 언제나 그렇듯 트럼프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평화위원회 가입은 가자 민중의 자결권을 짓밟고 트럼프의 가자 식민화, 세계 식민화 프로젝트의 공범이 되는 일일 뿐 아니라, 트럼프에게 스스로 종속되길 택하는 일이다. 진정한 회복과 평화는 가진 자들의 결탁과 대규모 개발이 아닌 억압받는 이들의 삶에서 싹튼다. 팔레스타인 민중이 정의와 자유를 되찾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리게 될 때, 팔레스타인, 그리고 지구의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팔레스타인 민중은 오랜 학살과 아파르트헤이트에도 삶과 저항을 포기하지 않았다. 관세 인상과 같은 트럼프의 보복에도 ‘평화위원회’ 초청을 거절한 나라들이 있으며, 초청조차 받지 못한 나라는 더 많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저항할 수 있고 저항해야 한다. 녹색당은 트럼프가 마음대로 조종하는 전쟁 위원회, 식민지 위원회의 창설을 규탄하며, 정부가 ‘평화위원회’를 포함한 트럼프와의 어떠한 공모도 거부하고 팔레스타인 민중을 비롯한 배제된 이들과 연대할 것을 촉구한다.
2026년 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