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홈플러스 사태 정부가 나서라!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노동자들이 곡기를 끊은 지 오늘로 21일째다. 안수용 홈플러스 지부장과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이 2만여 명의 홈플러스 노동자와 10만여 명의 소상공인 생존권을 위해 몸을 던졌다. 벌써 세 번째 단식이다.
사모펀드 MBK는 홈플러스 인수 이후 10년간 구조조정과 점포 폐쇄를 거듭하다 작년 3월 기습적으로 기업회생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무능과 무책임 경영으로 일관하던 MBK 김병주 회장이 사실상 ‘먹튀’를 선택한 것이다. 지금 홈플러스 사태의 원흉인 김병주 회장은 생색내기 액수 외에는 사재출연도 거부하고 있다.
이제 3월 4일이면 1년의 법정관리 시한이 만료된다. 회생절차 연장이냐, 청산이냐의 갈림실에 서는 것이다. 홈플러스가 파산하면 직원 2만여 명은 물론, 입점업체 및 협력업체와 그 직원들까지 10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거나 대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이들의 생사가 벼랑 끝으로 내몰려 있다.
노동자들은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점포 폐점과 구조조정 등 합리적 방안도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 이제 정부와 국회가 나서야 한다. 탐욕적인 사모펀드 투기자본을 규제하지 못하고 노동자들의 고통과 희생만 강요하게 된 지금 사태의 근본적 책임은 정부와 국회에 있다.
정부가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공적 개입을 해야 한다. 즉각 범부처를 망라하는 TF를 구성하고 정상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의 “선량한 인수자를 찾겠다”는 약속,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의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이제는 지켜져야 한다.
홈플러스가 이대로 청산되면 무리한 인수와 경영 실패의 책임이 있는 MBK는 별다른 피해 없이 유유히 빠져나가고, 10만 명이 넘는 노동자와 소상공인만 일자리를 잃고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처참한 상황이 된다. 시간이 없다. 정부는 당장 홈플러스 사태 해결에 나서라!
2026년 2월 23일

[논평] 홈플러스 사태 정부가 나서라!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노동자들이 곡기를 끊은 지 오늘로 21일째다. 안수용 홈플러스 지부장과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이 2만여 명의 홈플러스 노동자와 10만여 명의 소상공인 생존권을 위해 몸을 던졌다. 벌써 세 번째 단식이다.
사모펀드 MBK는 홈플러스 인수 이후 10년간 구조조정과 점포 폐쇄를 거듭하다 작년 3월 기습적으로 기업회생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무능과 무책임 경영으로 일관하던 MBK 김병주 회장이 사실상 ‘먹튀’를 선택한 것이다. 지금 홈플러스 사태의 원흉인 김병주 회장은 생색내기 액수 외에는 사재출연도 거부하고 있다.
이제 3월 4일이면 1년의 법정관리 시한이 만료된다. 회생절차 연장이냐, 청산이냐의 갈림실에 서는 것이다. 홈플러스가 파산하면 직원 2만여 명은 물론, 입점업체 및 협력업체와 그 직원들까지 10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거나 대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이들의 생사가 벼랑 끝으로 내몰려 있다.
노동자들은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점포 폐점과 구조조정 등 합리적 방안도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 이제 정부와 국회가 나서야 한다. 탐욕적인 사모펀드 투기자본을 규제하지 못하고 노동자들의 고통과 희생만 강요하게 된 지금 사태의 근본적 책임은 정부와 국회에 있다.
정부가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공적 개입을 해야 한다. 즉각 범부처를 망라하는 TF를 구성하고 정상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의 “선량한 인수자를 찾겠다”는 약속,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의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이제는 지켜져야 한다.
홈플러스가 이대로 청산되면 무리한 인수와 경영 실패의 책임이 있는 MBK는 별다른 피해 없이 유유히 빠져나가고, 10만 명이 넘는 노동자와 소상공인만 일자리를 잃고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처참한 상황이 된다. 시간이 없다. 정부는 당장 홈플러스 사태 해결에 나서라!
2026년 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