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 녹색당 2026 지방선거 선거연합에 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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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2026 지방선거 선거연합에 관한 입장

- 녹색・진보정치 신호등연대로, 봉쇄장벽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숨 막히는 개발 속도전’을 멈추고 ‘숨통이 트이는 정치’의 변화를 만들어낼 시간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반도체 재벌 기업이 역대급 실적을 올려도 지역 주민들의 삶이 여전히 답답하다면 바로 기득권 정치를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토건 자본의 이윤이 아닌, ‘더 나은 삶’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녹색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부와 보수양당이 강행하는 성장주의 정책에 정면으로 맞섭니다. ‘5극 3특’ 행정 통합, 반도체 산단과 초고압 송전선로, 신공항과 신규 핵발전소 등 대자본의 이윤을 위해 전 지역을 헤집는 폭주를 막아낼 것입니다. 생태적이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내는 것은 지금 이 시대 녹색당의 사명입니다. 


‘녹색’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녹색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합정당이 아닌 ‘녹색당’ 당명으로 선거를 치릅니다. 동시에, 노동당, 정의당,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와 함께 독자적 진보정치의 힘을 모으는 ‘선거연합’을 추진합니다. 지난 광장투쟁과 대선을 경과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진보3당의 상징색을 담은 ‘신호등 연대’가 힘차게 출발합니다.


신호등 연대는 “부자들의 성장 대신 모두의 존엄을” 실현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공동 방향을 약속합니다. 

- 삶의 토대를 파괴하고 부자만을 배불리는 ‘성장주의’ 정책에 맞서, ‘지역정의’에 기반한 생태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실현한다.

-‘사회보장이 우선’인 사회를 만들고, 생활의 핵심 영역에서 모든 사람의 존엄을 보장한다.


또한 위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구체적으로 행동합니다. 

- 공동의 사회 비전에 기반한 ‘10대 공통 정책’을 마련하고 확산한다.

- 광역 및 기초 단위에서 진보3당의 각 후보자들이 지역 상황에 맞게 연합 선대위 등의 방식으로 공동 선거를 치른다.

- 진보3당의 후보뿐 아니라, 공동의 가치와 정책을 공유하는 무소속 녹색・진보후보를 지지한다. 

- 선거 이후 공동의 평가를 진행하고, 독자적 녹색・진보정치 세력화를 위한 논의와 행동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보여주신 ‘비례후보 단일화’라는 대승적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보정치의 연대와 더 큰 도약을 위해 내려주신 그 결단에 녹색당은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제주 제2공항을 기필코 백지화하고, 제주의 생명과 모두의 존엄을 지키는 승리의 이정표를 제주에서부터 세우겠습니다. 


노동당・정의당・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동지들과 함께 반드시 성장 지상주의의 폭주를 멈추고, 사회대전환의 열망을 현실로 바꾸는 독자적 진보정치의 길을 활짝 열겠습니다. 


2026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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