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 고인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교사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듭시다.

고인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교사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듭시다.

수    신   |   각 언론사 기자

발    신   |   녹색당

배    포   |   즉시(2023년 7월 23일 발신)

문    의   |   010-5120-9559 (정유현 녹색당 전국사무처장)

제    목   |  [브리핑] "고인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교사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듭시다."


“고인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교사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듭시다.


지난 7월 18일, 서울 서이초등학교 20대 교사분께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많았던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깊이 애도합니다.

우리는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차별과 불평등을 양산하는 학교가 아닌 모두가 존엄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꿈꾸는 교육 현장에선 교사의 활동과 노동 또한 문화적으로, 제도적으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녹색당은 교사들의 삶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교사들의 삶이 무너지면 학교도 버틸 수 없습니다. 교사들의 기본권을 지키는 것과 학생 인권을 보장하는 일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다시 새겨야 합니다. 

교육당국에 촉구합니다.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교사도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학교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민원과 갑질로 해결하는 문화를 근절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고인의 가족에 위로를 전합니다. 학교에서 남은 이들의 존엄을 지키는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2023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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