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고 김하늘 님의 명복을 빕니다

수많은 학생, 아동, 청소년들의 일상인 학교에서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학생의 안전을 책임졌어야 할 교사에 의해, 김하늘 님이 고인이 되었습니다. 희생된 김하늘님의 명복을 빌며, 누구보다 아픈 시간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이번 참사는 가해 교사 개인의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 교육현장의 구조적 문제에서도 비롯되었습니다. 다시는 교육의 현장에서 그 누구도 위험에 내몰려서는 안됩니다.

해당 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참사에 큰 충격을 받았을 이들에게 심리적 돌봄과 치료 또한 지원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녹색당 또한 모두의 안전이 지켜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