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이화여자대학교는 퀴어 영화제 대관 취소를 취소하라!
- ‘아트하우스 모모’ 한국퀴어영화제 대관 취소 규탄 성명
지난 4월 30일, 이화여자대학교 내 위치한 독립예술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가 한국퀴어영화제 대관이 불가하다고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통보했다.‘기독교 창립 이념에 반하는 영화 상영은 학교 내에서 허용할 수 없다’는 이화여대 측의 요구에 따른 것이었다. 많은 학생・시민들의 비판과 철회 요구에도 아직까지 이화여대 및 아트하우스 모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퀴어영화제’가 ‘이화의 정체성을 위협한다’는 이화여대에 묻는다. 이화의 정체성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화여대는 전근대적인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교육권을 실현하려는 반차별, 평등의 정신 위에 수립되지 않았는가. 오늘날 성평등의 이념은 ‘양성’ 평등과 성별이분법을 넘어, 다양한 성적 지향과 성정체성을 지닌 사회구성원들의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것으로 확장된다. ‘섬김과 나눔’을 표방하는 ‘이화 정신’에 기반하여 ‘공동선’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이화여대의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퀴어영화제를 막아설 것이 아니라 도리어 지원하고 지지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분명히 해 둘 것은 “동성애 반대”는 ‘기독교 이념’이 아니라 ‘기독교에 기반을 둔 혐오 세력’의 이념이라는 것이다. 이화여대가 윤석열의 계엄 내란 행위를 옹호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차별과 혐오의 정치를 재생산하고 있는 ‘극우 혐오 세력’으로 스스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성소수자 시민들의 존엄과 평등에 반하는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 또한, 부당한 조치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약속하라.
이화여대의 부당한 요구에 따라 대관을 거부한 ‘독립’예술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에도 묻는다. 성소수자를 차별하라는 민원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예술 정신인가? 부끄러워하라.
내일, 5월 13일까지 한국퀴어영화제 대관 취소 철회를 촉구하는 연서명이 진행된다. 많은 당원,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
2025년 5월 12일

[이화여자대학교의 2025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 대관 취소를 규탄하는 이화인 및 시민 연서명]
🏳️🌈서명 폼: https://forms.gle/k2ZKBtC9unk8a8P7A
🏳️🌈서명 기간: 2025/05/06 - 2025/05/13
🏳️🌈참여 대상: 이화여자대학교의 한국퀴어영화제 대관 거부를 규탄하는 모든 개인 및 단체
[성명] 이화여자대학교는 퀴어 영화제 대관 취소를 취소하라!
- ‘아트하우스 모모’ 한국퀴어영화제 대관 취소 규탄 성명
지난 4월 30일, 이화여자대학교 내 위치한 독립예술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가 한국퀴어영화제 대관이 불가하다고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통보했다.‘기독교 창립 이념에 반하는 영화 상영은 학교 내에서 허용할 수 없다’는 이화여대 측의 요구에 따른 것이었다. 많은 학생・시민들의 비판과 철회 요구에도 아직까지 이화여대 및 아트하우스 모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퀴어영화제’가 ‘이화의 정체성을 위협한다’는 이화여대에 묻는다. 이화의 정체성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화여대는 전근대적인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교육권을 실현하려는 반차별, 평등의 정신 위에 수립되지 않았는가. 오늘날 성평등의 이념은 ‘양성’ 평등과 성별이분법을 넘어, 다양한 성적 지향과 성정체성을 지닌 사회구성원들의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것으로 확장된다. ‘섬김과 나눔’을 표방하는 ‘이화 정신’에 기반하여 ‘공동선’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이화여대의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퀴어영화제를 막아설 것이 아니라 도리어 지원하고 지지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분명히 해 둘 것은 “동성애 반대”는 ‘기독교 이념’이 아니라 ‘기독교에 기반을 둔 혐오 세력’의 이념이라는 것이다. 이화여대가 윤석열의 계엄 내란 행위를 옹호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차별과 혐오의 정치를 재생산하고 있는 ‘극우 혐오 세력’으로 스스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성소수자 시민들의 존엄과 평등에 반하는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 또한, 부당한 조치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약속하라.
이화여대의 부당한 요구에 따라 대관을 거부한 ‘독립’예술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에도 묻는다. 성소수자를 차별하라는 민원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예술 정신인가? 부끄러워하라.
내일, 5월 13일까지 한국퀴어영화제 대관 취소 철회를 촉구하는 연서명이 진행된다. 많은 당원,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
2025년 5월 12일
[이화여자대학교의 2025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 대관 취소를 규탄하는 이화인 및 시민 연서명]
🏳️🌈서명 폼: https://forms.gle/k2ZKBtC9unk8a8P7A
🏳️🌈서명 기간: 2025/05/06 - 2025/05/13
🏳️🌈참여 대상: 이화여자대학교의 한국퀴어영화제 대관 거부를 규탄하는 모든 개인 및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