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구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1호 소형원자력 발전소 SMR을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0.7GW 규모의 SMR(소형원자로)을 630만㎡ 규모로 추진 중인 첨단산업단지의 지하 40m에 위치하겠다는 것이다. 첨단산업단지에서 소비될 전력의 1/3에 해당하는 용량으로 전력생산단가를 절감시키고 원전부지 확보가 용이하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전력생산단가가 절감된다는 것은 생산시 공급단가만을 산정한 것이다. 현재 SMR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기사에서는 미국보다 높은 용량을 사용할 것이라고 하였는데, 더 작은 용량을 추진 중인 미국에서도 상용화 사례가 없으며, 미국 원전 업체는 작년 유타주에서 SMR프로젝트를 추진다가 대형원전 설비와 맞먹는 비용 문제로 인해 사업을 철회했다. 이것도 개발과 생산에 한해서 일뿐 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비용을 포함한다면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전기는 바로 ‘원자력 발전’일 것이다.
‘가장 비싼’ 전기는 ‘가장 위험'하기도 하다. 핵발전은 반드시 사용후 핵연료를 남긴다. 지역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첨단산업단지를 수용했을 군위군 소보면 주민들에게 어째서 대구시와 한수원은 생명과 안전을 저당잡고자 하는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
대구시와 한수원은 잔혹하고 어리석은 그 계획 당장 멈춰라!
2024년 6월 5일 환경의날
녹색당 대구시당
오늘 한국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구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1호 소형원자력 발전소 SMR을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0.7GW 규모의 SMR(소형원자로)을 630만㎡ 규모로 추진 중인 첨단산업단지의 지하 40m에 위치하겠다는 것이다. 첨단산업단지에서 소비될 전력의 1/3에 해당하는 용량으로 전력생산단가를 절감시키고 원전부지 확보가 용이하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전력생산단가가 절감된다는 것은 생산시 공급단가만을 산정한 것이다. 현재 SMR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기사에서는 미국보다 높은 용량을 사용할 것이라고 하였는데, 더 작은 용량을 추진 중인 미국에서도 상용화 사례가 없으며, 미국 원전 업체는 작년 유타주에서 SMR프로젝트를 추진다가 대형원전 설비와 맞먹는 비용 문제로 인해 사업을 철회했다. 이것도 개발과 생산에 한해서 일뿐 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비용을 포함한다면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전기는 바로 ‘원자력 발전’일 것이다.
‘가장 비싼’ 전기는 ‘가장 위험'하기도 하다. 핵발전은 반드시 사용후 핵연료를 남긴다. 지역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첨단산업단지를 수용했을 군위군 소보면 주민들에게 어째서 대구시와 한수원은 생명과 안전을 저당잡고자 하는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
대구시와 한수원은 잔혹하고 어리석은 그 계획 당장 멈춰라!
2024년 6월 5일 환경의날
녹색당 대구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