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자회견문] 민주주의 파괴자가 국토부장관?

제주녹색당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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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정치판을 바꾸는 부순정 기자회견 2]

 

부순정이 폭로한다, 국토부장관 지명자 원희룡의 실체!

민주주의 파괴자가 국토부장관?

 

1. 원희룡 전 도지사는 도민을 짓밟았습니다. 

2019년 1월 9일,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제주도청 계단에 앉아 며칠째 추위에 떨며 피케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아침 원 지사는 피케팅을 하는 시민들과의 충돌을 의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원지사 충돌 우려되니 취재 와달라”는 문자를 기자들에게 보냈습니다. 기자들을 모아놓은 원희룡 전 지사는 시민들을 헤치고 피켓을 밟으며 계단으로 올라섰습니다.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불법과 폭력 세력으로 연출해 정치적 잇속을 차리려 했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2017년 10월 제주도청 앞에 ‘제2공항 철회’ 텐트를 치고 13일째 단식을 진행하던 김경배 님을 찾아간 원희룡 전 지사는 “기운이 많이 있구나, 아직.”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주도지사로서 제주 제2공항에 반대하길 요구하는 도민에게 도지사가 던진 비웃음은 아직도 도민사회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집회와 결사의 자유는 국민이 의견을 피력하도록 헌법이 보장한 권리입니다. 그러나 원희룡은 임기 내내 시민의 기본권은 안중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시민의 정당한 목소리를 자신의 권위와 권한에 도전하는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2. 원희룡 전 도지사는 도민 갈등을 유발했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는 자신이 추진하는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있을 경우, 갈라치기로 갈등을 부추깁니다. 제주 선흘2리에서 추진되던 제주동물테마파크 사태를 악화시킨 것도 원희룡 전 지사입니다. 당시 원희룡 도지사는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 몰래 2019년 5월 29일 사업자 대표와 전 이장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도지사를 만난 그날 사업자가 전 이장에게 1,000만 원을 제공했습니다. 이후 전 이장은 돌연 사업을 찬성하는 편으로 돌아섰고 마을 갈등은 폭발했습니다. 현재도 중산간 작은 마을 선흘2리의 갈등은 아물지 않았고 여러 송사가 진행 중입니다. 원희룡 전 지사의 개발사업자 편들기와 주민 편 가르기 때문입니다.

또 전 도지사 원희룡은 도민의 의사결정을 자주 뒤엎었습니다. 제주에 영리병원을 허가하기 위해 공론화 결과를 뒤집었고 제주에 제2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했습니다. 비자림로 공사를 위해 주민 갈등을 조장했습니다. 그가 강행하다 남겨두고 간 사업들 때문에 아직도 도민들 사이 반목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런 원희룡 씨가 국토부장관이 된다면, 제주의 갈등은 전국의 갈등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전국이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전 국토가 개발업자들의 천국이 될 것입니다. 원희룡 씨의 국토부장관 지명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합니다.

끝으로 허향진 국민의 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에게 요청합니다. 민주주의 파괴자 원희룡의 국토부장관 지명 철회를 윤석열 당선인에게 요청하길 바랍니다. 원희룡 철회를 통해, 허향진 후보가 원희룡 도정 2기 도지사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길 촉구합니다. 제주녹색당은 제주는 물론, 전 국토에서 원희룡을 철회시키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2022년 4월 27일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