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8기 대표단에 권영국 당대표와 문정은, 엄정애 부대표의 선출을 환영합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정의당은 녹색당과 함께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을 구성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불평등⋅차별의 해소, 위성정당에 맞선 독자적 진보정치의 길을 위해 싸웠습니다.

독자적 진보정당의 힘은 마땅히 현장과 지역에서 나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현장과 서로 다른 지역의 싸움을 집약해 내고 명확한 정치적 지향성을 부여하는 것은 정당이 해야 할 일입니다. 정의당의 새로운 대표단이 이러한 정당의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성실하고 근면하게 해나갈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녹색당은 정의당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또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정의당 대표단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진보정당의 새 바람이 불기를 이웃정당으로서 소망하며 함께 이 길을 만들어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2024년 5월 27일

녹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