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창당 12주년, 녹색정치의 봄을 만들겠습니다.
경애하는 녹색당원 여러분.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한국의 시민들은 화석연료와 핵에너지를 넘어선 태양과 바람의 정당, 문명사적 전환을 만드는 녹색정당을 만들었습니다. 녹색 정치를 통해 생명과 평화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2년 3월 4일, 한국녹색당이 출범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올해 창당 12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녹색당은 생태적 지혜, 사회정의, 직접·참여·풀뿌리민주주의, 비폭력 평화, 지속가능성, 다양성 옹호, 지구적 행동과 국제연대의 7대 가치를 내걸고, 지난 12년간 한국 사회의 녹색전환을 열어가는, 대안의 녹색정치를 해왔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핵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한국 사회에서 탈핵에너지전환을 공론화시켰습니다. 차별과 혐오에 맞서 평등과 다양성을 옹호하며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정치를 해왔습니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정치를, 차별과 불평등 해소의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정치를 전국 곳곳에서 해왔습니다. 군사주의와 민족주의를 넘어, 전세계 100여개 국가의 세계녹색당과 함께 지구적 평화와 국제 연대를 이어왔습니다. 보통 시민들과 소수자를 억압하는 한국의 기득권 정치 구조를 바꾸기 위해 정치개혁에 앞장서왔고, 다양한 현장과 공직선거에서 싸웠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정치의 벽은 높았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국회와 지방의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녹색당은 진입하지 못 했습니다. 이에 녹색당은 22대 총선에서, 기후정치 실현을 위한 원내진입을 목표로, 전당적인 논의를 통해 가치중심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을 만들었습니다. 녹색당은 정당법의 한계를 돌파하고, 창당 12년만의 원내진입을 위해, 녹색으로 정의로운 국회를 만들기 위해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으로 총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진보정당과 함께하지 못 했지만 기득권 양당 정치의 산물인 비례위성정당과 다르게 원칙과 가치를 지켜왔습니다. 물론 녹색정의당을 출범해온 지난 시간과, 현재 녹색정의당을 둘러싼 정치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모한 도전이었던 녹색당 창당 또한 녹록지 않은 시간을 거쳤습니다. 이제 불안과 두려움을 넘어, 도전과 가능성의 시간을 만들어야 하고,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날로 심화되는 기후위기 시대, 녹색정치가 절실합니다. 성장지상주의에 매몰된 기성정치권이 외면해온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해결, 생태적인 지역분권사회로의 전환은 녹색당이 가장 잘 할 수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서 뭇생명을 지키는 싸움에 앞장서온 1만 녹색당원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녹색정치를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국회로 가겠습니다. 녹색당 창당 12주년, 녹색정치의 봄을 만들겠습니다. 창당 기념일을 맞이하여, 희망의 녹색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창당한 소명을 새겨봅니다. 다양한 위기의 시대, 온 세상이 다, 온 마음이 다, 행복하고 소박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만드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녹색당이 희망의 길, 행복의 길, 함께 사는 길을 환하게, 기쁘게, 풍요롭게, 열어갑시다. 녹색당이 희망이고, 녹색당원들이 봄입니다. 4월 10일, 함께 국회로 갑시다. 함께 녹색정치의 봄을 엽시다.
2024년 3월 4일
녹색당 창당 12주년, 녹색정치의 봄을 만들겠습니다.
경애하는 녹색당원 여러분.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한국의 시민들은 화석연료와 핵에너지를 넘어선 태양과 바람의 정당, 문명사적 전환을 만드는 녹색정당을 만들었습니다. 녹색 정치를 통해 생명과 평화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2년 3월 4일, 한국녹색당이 출범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올해 창당 12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녹색당은 생태적 지혜, 사회정의, 직접·참여·풀뿌리민주주의, 비폭력 평화, 지속가능성, 다양성 옹호, 지구적 행동과 국제연대의 7대 가치를 내걸고, 지난 12년간 한국 사회의 녹색전환을 열어가는, 대안의 녹색정치를 해왔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핵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한국 사회에서 탈핵에너지전환을 공론화시켰습니다. 차별과 혐오에 맞서 평등과 다양성을 옹호하며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정치를 해왔습니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정치를, 차별과 불평등 해소의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정치를 전국 곳곳에서 해왔습니다. 군사주의와 민족주의를 넘어, 전세계 100여개 국가의 세계녹색당과 함께 지구적 평화와 국제 연대를 이어왔습니다. 보통 시민들과 소수자를 억압하는 한국의 기득권 정치 구조를 바꾸기 위해 정치개혁에 앞장서왔고, 다양한 현장과 공직선거에서 싸웠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정치의 벽은 높았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국회와 지방의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녹색당은 진입하지 못 했습니다. 이에 녹색당은 22대 총선에서, 기후정치 실현을 위한 원내진입을 목표로, 전당적인 논의를 통해 가치중심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을 만들었습니다. 녹색당은 정당법의 한계를 돌파하고, 창당 12년만의 원내진입을 위해, 녹색으로 정의로운 국회를 만들기 위해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으로 총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진보정당과 함께하지 못 했지만 기득권 양당 정치의 산물인 비례위성정당과 다르게 원칙과 가치를 지켜왔습니다. 물론 녹색정의당을 출범해온 지난 시간과, 현재 녹색정의당을 둘러싼 정치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모한 도전이었던 녹색당 창당 또한 녹록지 않은 시간을 거쳤습니다. 이제 불안과 두려움을 넘어, 도전과 가능성의 시간을 만들어야 하고,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날로 심화되는 기후위기 시대, 녹색정치가 절실합니다. 성장지상주의에 매몰된 기성정치권이 외면해온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해결, 생태적인 지역분권사회로의 전환은 녹색당이 가장 잘 할 수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서 뭇생명을 지키는 싸움에 앞장서온 1만 녹색당원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녹색정치를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국회로 가겠습니다. 녹색당 창당 12주년, 녹색정치의 봄을 만들겠습니다. 창당 기념일을 맞이하여, 희망의 녹색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창당한 소명을 새겨봅니다. 다양한 위기의 시대, 온 세상이 다, 온 마음이 다, 행복하고 소박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만드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녹색당이 희망의 길, 행복의 길, 함께 사는 길을 환하게, 기쁘게, 풍요롭게, 열어갑시다. 녹색당이 희망이고, 녹색당원들이 봄입니다. 4월 10일, 함께 국회로 갑시다. 함께 녹색정치의 봄을 엽시다.
2024년 3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