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탄핵안 투표 불성립, 오늘을 잊지 않겠다


[논평] 탄핵안 투표 불성립, 오늘을 잊지 않겠다


주권자의 명령을 국회가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시민의 엄명에 국민의힘이 기어코 불복했다.


오늘을 잊지 않겠다. 이 나라 주권이 시민이 아니라, 노회한 기득권 정치인들 손아귀에 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 날. 이 비통함을 쓰게 기억하겠다.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대안이 아니다. 지겹게 반복되는 정권 주고받기를 더는 견디지 않겠다. 다시는 이런 굴욕을 겪지 않겠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아닌 나라, 국민의힘이 집권당이 아닌 나라를 넘어 권력을 시민이 행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 시민 주권 민주주의를 드높게 세울 것이다. 녹색당이 끝내 그렇게 할 것이다.


2024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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