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우리는 함께 평등열차를 타겠다

반복되는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의 폭력연행 규탄한다

수    신   |   각 언론사 기자

발    신   |   녹색당

배    포   |   즉시(2023년 12월 14일 발신)

문    의   |   02-336-0304 (녹색당 전국사무처)

제    목   |   [녹색당 브리핑] 우리는 함께 평등열차를 타겠다


[브리핑]

우리는 함께 평등열차를 타겠다
- 반복되는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의 폭력 연행 규탄한다!



어제(13일)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연행에 이어, 오늘(14일) 또다시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가 연행되었다. ‘침묵도 소음’이라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고, 이동권 투쟁을 이어가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기자회견과 침묵시위에 대한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의 협작이다.


녹색당은 전장연의 이동권 투쟁에 대해 반복적으로 과도한 진압작전을 벌이는 경찰의 폭력에 함께 항의한다. 녹색당은 명예훼손과 모욕으로 점철된 서울교통공사의 집회시위 방해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한다.


지하철 역사는 엄연히 공공장소이고, 누구나 이동을 위해 오갈 수 있는 장소여야 한다. 그럼에도 퇴거를 명령하고 이를 불응했다며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공권력이 불법이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금당장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전장연과 장애인 시민들에게 사과하라.


녹색당은 전장연의 비폭력 불복종 직접행동을 뜨겁게 지지한다. 녹색당은 “다 잡아가라!” 라는 활동가들의 외침에 ‘우리도 잡아가라!’고 끝까지 함께 외칠 것이다. 그렇게 녹색당은 모든 이들과 함께 평등열차를 타고 말겠다.


2023년 12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