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8월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지원활동을 종료한 이후 또다시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하 여성가족재단)으로 통폐합 한다. 예산 끊기라는 비겁한 방식을 통한 오세훈 시장의 성평등 포기 정치는 점입가경이다.
언론에 따르면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내년 예산안은 6개월만 계획 되었고, 이후 민간위탁에서 여성가족재단으로 업무를 이관한다는 설명이지만, 지난 서울시 행정감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활동에 대해 서울시가 얼마나 무지한지 짐작 가능하다. 다양한 성평등 단체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성평등 활동가 양성, 성평등 교육을 목표로 세워진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에 대해 ‘△성소수자 지지 활동을 소개한 점 △페미니즘을 교육한 점 △여성단체 행사를 소개한 점’을 근거로 부정적 평가를 내놓은 서울시는 부끄러워 해야 마땅하다.
성평등에 역행하는 서울시로 인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과, 기관들을 통해 지원을 받던 당사자들은 길을 잃었다. 노동자도, 여성도, 성소수자도 서울시민이다. 녹색당은 모든 서울시민이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요청하고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올 6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간한 <2023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젠더 지수는 0.680으로 146개국 중에서 105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99위에서 다시 6단계 하락한 수준이다. 성평등 후진국, 성평등 후진 수도는 당분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녹색당은 성평등 가치를 위해 오늘도 어려운 환경에서 상담하고, 활동하는 노동자들의 삶을 지지한다.녹색당은 끝이 안보이는 서울시의 성평등 후퇴에 제동을 걸고 우리가 바라는 성평등 도시 서울을 위해 최선의 정치를 해나가겠다.
수 신 | 각 언론사 기자
발 신 | 녹색당
배 포 | 즉시(2023년 12월 27일 발신)
문 의 | 02-336-0304 (녹색당 전국사무처)
제 목 | [브리핑] 성평등 버리는 서울, 노동자도 여성도 성소수자도 서울시민이다!
[브리핑]
성평등 버리는 서울, 노동자도 여성도 성소수자도 서울시민이다!
서울시가 지난 8월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지원활동을 종료한 이후 또다시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하 여성가족재단)으로 통폐합 한다. 예산 끊기라는 비겁한 방식을 통한 오세훈 시장의 성평등 포기 정치는 점입가경이다.
언론에 따르면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내년 예산안은 6개월만 계획 되었고, 이후 민간위탁에서 여성가족재단으로 업무를 이관한다는 설명이지만, 지난 서울시 행정감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활동에 대해 서울시가 얼마나 무지한지 짐작 가능하다. 다양한 성평등 단체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성평등 활동가 양성, 성평등 교육을 목표로 세워진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에 대해 ‘△성소수자 지지 활동을 소개한 점 △페미니즘을 교육한 점 △여성단체 행사를 소개한 점’을 근거로 부정적 평가를 내놓은 서울시는 부끄러워 해야 마땅하다.
성평등에 역행하는 서울시로 인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과, 기관들을 통해 지원을 받던 당사자들은 길을 잃었다. 노동자도, 여성도, 성소수자도 서울시민이다. 녹색당은 모든 서울시민이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요청하고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올 6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간한 <2023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젠더 지수는 0.680으로 146개국 중에서 105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99위에서 다시 6단계 하락한 수준이다. 성평등 후진국, 성평등 후진 수도는 당분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녹색당은 성평등 가치를 위해 오늘도 어려운 환경에서 상담하고, 활동하는 노동자들의 삶을 지지한다.녹색당은 끝이 안보이는 서울시의 성평등 후퇴에 제동을 걸고 우리가 바라는 성평등 도시 서울을 위해 최선의 정치를 해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