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다양한 성별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자
- 인터섹스 가시화의 날
내일 10월 26일은 인터섹스 가시화의 날입니다. 인터섹스(intersex), 간성 혹은 성 발달 차이(DSD)라고도 합니다. 성염색체, 성호르몬, 생식기관 등 신체 특성이 전형적인 여성 혹은 남성으로 구분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유엔(UN)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1.7%가 인터섹스로 추정됩니다.
성별이분법이 강고하고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규범이 강력한 한국 사회에서는 인터섹스,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젠더퀴어 등 다양한 성별이 비가시화되거나 혐오의 대상이 됩니다. 여성다운 혹은 남성다운 행동, 말투, 외형, 태도 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문화적 강제는 숨이 막힐 정도입니다.
지난 4월 4일 유엔인권이사회(UNHRC)는 인터섹스의 권리 보호를 위한 최초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차별, 폭력, 유해한 관행에 맞서 싸우고 그 근본 원인을 해결할 것”, 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누릴 수 있게 도울 것” 등 각국에 대한 요청사항이 결의안에 담겼습니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변화의 일 순위는, 영유아가 인터섹스임을 인지했을 때 성기 성형수술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수술 자체가 위험하고 부작용이 클 뿐 아니라, 이때 임의로 지정한 성별이 아이가 자라면서 자각하는 성별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등록상 성별에 부여하는 번호 폐기도 시급합니다.
의학적, 과학적, 문화적으로 성별은 여성과 남성으로 명확히 구분되는 영역이 아닙니다. 다양한 성별과 성별정체성이 존재하는 스펙트럼입니다. 이 다채로움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받아들일 때, 사회는 풍요로워지며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해집니다. 성별 고정관념의 강요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별이 한계나 억압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체적 다양성이 차별 없이 긍정되는 사회를 위해 녹색당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습니다.
2024년 10월 25일

[논평] 다양한 성별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자
- 인터섹스 가시화의 날
내일 10월 26일은 인터섹스 가시화의 날입니다. 인터섹스(intersex), 간성 혹은 성 발달 차이(DSD)라고도 합니다. 성염색체, 성호르몬, 생식기관 등 신체 특성이 전형적인 여성 혹은 남성으로 구분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유엔(UN)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1.7%가 인터섹스로 추정됩니다.
성별이분법이 강고하고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규범이 강력한 한국 사회에서는 인터섹스,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젠더퀴어 등 다양한 성별이 비가시화되거나 혐오의 대상이 됩니다. 여성다운 혹은 남성다운 행동, 말투, 외형, 태도 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문화적 강제는 숨이 막힐 정도입니다.
지난 4월 4일 유엔인권이사회(UNHRC)는 인터섹스의 권리 보호를 위한 최초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차별, 폭력, 유해한 관행에 맞서 싸우고 그 근본 원인을 해결할 것”, 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누릴 수 있게 도울 것” 등 각국에 대한 요청사항이 결의안에 담겼습니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변화의 일 순위는, 영유아가 인터섹스임을 인지했을 때 성기 성형수술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수술 자체가 위험하고 부작용이 클 뿐 아니라, 이때 임의로 지정한 성별이 아이가 자라면서 자각하는 성별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등록상 성별에 부여하는 번호 폐기도 시급합니다.
의학적, 과학적, 문화적으로 성별은 여성과 남성으로 명확히 구분되는 영역이 아닙니다. 다양한 성별과 성별정체성이 존재하는 스펙트럼입니다. 이 다채로움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받아들일 때, 사회는 풍요로워지며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해집니다. 성별 고정관념의 강요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별이 한계나 억압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체적 다양성이 차별 없이 긍정되는 사회를 위해 녹색당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습니다.
2024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