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녹색연합 압수수색 규탄한다!


수    신   |   각 언론사 기자

발    신   |   녹색당

배    포   |   즉시(2023년 9월 1일 발신)

문    의   |   010-5120-9559 (정유현 녹색당 전국사무처장)

제    목   |   [브리핑] 녹색연합 압수수색 규탄한다!


[녹색당 브리핑]

녹색연합 압수수색 규탄한다!



오늘 오전 경찰이 녹색연합 사무실과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의 신체·소지품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정 처장의 노트북과 핸드폰을 반출해 갔다. 압수수색의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에 김은경 당시 환경부 장관과 시민단체가 부적절하게 개입한 혐의에 대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정부 들어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와 상시 개방이 “비과학적이고 편파적이며 졸속”이었다고 발표하자마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4대강 보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국가물관리위원회도 환경부 요구에 따라 보 처리 결정을 취소했다. 4대강 재자연화 노력에 대한 전방위적인 탄압 기조를 명확히 한 것이다.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은 이 일환에서 ‘4대강 재자연화 시민사회위원회’ 활동을 하며 파괴된 4대강 복원에 노력을 기울인 정 처장에 대한 정치적 보복이 분명하다.


‘공산전체주의’에 대한 전쟁 선언 이후 홍범도 장군 동상 철거 등 이념전쟁으로 여념이 없는 윤석열 정권은 이제 생태계를 복원하고 재자연화하려는 시민의 노력에 대해서도 족쇄를 채우려고 하고 있다. 생태계의 파괴와 생태학살에 맞서 싸우는 환경단체들의 싸움은 동시에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싸움이다. 녹색당도 이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다.


2023년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