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서울시의회는 중앙 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요구하라!



서울시의회는 중앙 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요구하라!

 

서울시의회는 중앙 정부와 일본 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다가오는 6월 정례 회의에서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라! 서울시의회는 시민 안전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노력을 이행하라!

 

방사능 오염수가 오염수인 이유는 핵연료를 식히는 과정에서 사용한 냉각수에 삼중수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삼중수소는 물과 결합하면 분리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인체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그런데도 일본과 한국 정부는 검증되지 않은 안전 문제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책임지지도 못할 일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까지 위험한 선택을 하려는 이유는 너무 명백하다. 오염수 해양 투기가 가장 값싸고, 가장 빠른 책임 회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 정부는 이렇게 심각한 안전 문제를 외교 거래 사안으로 다루는 듯하다. 방사능 피폭 위험에 정부가 이렇게 안일한 대처를 해서는 안 된다.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를 반감기 동안 육지에 장기 격리 보관하는 방법을 택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방사능 오염수 위기의 원인인 핵 산업 또한 멈춰야 한다.

 

다가오는 6월 8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그린즈총회에서는 한국녹색당 오현화 탈핵위위원장이 일본녹색당, 아시아태평양녹색당연합과 함께 미래 에너지로 핵이 답이 될 수 없음을 논의하고,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아내고자 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서울녹색당도 전 세계 녹색당과 함께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고자 한다.

 

 

2023년 5월 23일

서울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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