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2022기후정의학교 결과물 공유

왜 기후위기인가? 기후정의를 어떻게 말할것인가. (2022.8. 6~9.17) 기후정의학교 결과물 공유 카드뉴스 

1. 이치선 정책위원장 _ 기후위기의 원인과 전망


“기후위기란 기후변화가 극단적인 날씨뿐만 아니라 물부족, 식량부족, 해양산성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 등 인류문명에 회복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여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한 상태를 말한다. 또한, 이러한 기후위기가 인간의 활동으로 비롯되었다는 것은 더이상 다툼의 여지가 없다.”

2. 장윤석 정책위원 _ 기후정의란 무엇인가?(생태학살과 녹색전환 그 어딘가)


“기후위기를 막을 유일한 정치 전환인 탈성장 정치를 실현하는 접근으로 세 가지 정치 층위의 동시적 접근에 대해서 말한다. 전환은 집, 광장, 의회 세 공간에서 영성과 활동과 제도가 동시에 변할 때 비로소 변할 수 있다. 즉,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화를 바꾸고, 광장과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고, 제대로된 법질서와 정치제도를 같이 바꾸어가야 한다.”

3. 김영준 기후위기기독인연대 활동가 _ 기후위기 커뮤니케이션


“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과학적 사실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기보다 사람들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 즉 사람들의 ‘가슴과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 있다. 기후변화가 평범한 사람들의 문제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기후문제가 우리에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설득해야 한다"

4. 유은강 기후정의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 _ 기후위기, 이제는 감정적으로 말해야할때


“메시지보다 메신저가 중요하다. 나는 어떤 메신저인가? 나만의 기후이야기는 무엇일까? 나와 상대방의 공감대는 무엇일까?를 계속해서 고민해야 하다. 공식같은 것은 없다. 대상과 맥락에 따라 우리의 메시지도 달라져야 한다.”

5. 김차랑 멸종반란한국 활동가 _ 세상을 바꾸는 기후행동


“수라갯벌에 살아있는 생명들을 보는 것,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와 월성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 이렇게 기후위기 현장에 가서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몸으로 연대하는 기후행동이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6. 이숲 마포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_ 함께 조직하고, 연결되기


“좋은 조직은 환대가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며, 열정이 있고, 평등하고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조직이다. 조직하는 데는 분명 열정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어느 정도의 헌신도 요구된다. 구성원을 모으고, 조직을 만들어서 유지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연결될 때 강해지기 때문에 좋은 조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