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하여 좌석에 인사를 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악수를 하던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자마자, 주변 경호원들이 강제로 강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몸을 들어 행사장 밖으로 끌어내는 사건이 그대로 생중계되었다.
녹색당은 오늘 일을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상징적인 사건으로 보며,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힘으로 틀어막는 윤석열 정부의 권위주의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행정부의 수장 앞에서 심각한 인권침해적 과잉대응이 벌어졌는데도 아무런 사과나 후속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이후 영상을 보면 윤 대통령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착석하여 행사에 참여했고, 이후 “(전북에) 새로운 도약의 길이 활짝 열리고 있다”고 축사까지 했다.
이 정부가 시민들을 대표하기 위해 불체포특권 등 제도적 보호를 받는 국회의원에게까지 이러한 폭력을 아무렇지 않게 가한다면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어떻겠는가? 녹색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폭력적 대응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자신의 국가운영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할 것을 촉구한다.
수 신 | 각 언론사 기자
발 신 | 녹색당
배 포 | 즉시(2024년 1월 18일 발신)
문 의 | 02-336-0304 (녹색당 전국사무처)
제 목 | [브리핑] 윤석열은 사과하라
[브리핑]
윤석열은 사과하라
- 진보당 강성희 의원에 대한 폭력 규탄한다
오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하여 좌석에 인사를 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악수를 하던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자마자, 주변 경호원들이 강제로 강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몸을 들어 행사장 밖으로 끌어내는 사건이 그대로 생중계되었다.
녹색당은 오늘 일을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상징적인 사건으로 보며,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힘으로 틀어막는 윤석열 정부의 권위주의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행정부의 수장 앞에서 심각한 인권침해적 과잉대응이 벌어졌는데도 아무런 사과나 후속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이후 영상을 보면 윤 대통령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착석하여 행사에 참여했고, 이후 “(전북에) 새로운 도약의 길이 활짝 열리고 있다”고 축사까지 했다.
이 정부가 시민들을 대표하기 위해 불체포특권 등 제도적 보호를 받는 국회의원에게까지 이러한 폭력을 아무렇지 않게 가한다면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어떻겠는가? 녹색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폭력적 대응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자신의 국가운영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할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