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동정도 시혜도 아닌 권리로 이동!
오늘 4월 20일은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입니다. 군부독재 정권이 시혜의 의미로 만든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들은 차별을 부수고 권리를 쟁취하자는 투쟁의 날로 바꿔 기념하고 있습니다.
장애는 극복해야 할 무엇도 동정해야 할 어떤 것도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임시적이거나 영구적인 장애가 일상이고 노년에는 모두가 장애인이 됩니다.
장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배우고 일하고 이동하는 인간으로서의 기본권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박탈당하고 이를 당연시하는 사회 구조와 문화가 문제입니다.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가족, 친구,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 노동에 필수인 이동권을 장애인에게도 보장하려면 그만큼의 재정이 투입돼야 합니다.
한국의 장애인 예산은 OECD 평균의 3분의 1, 즉 최하위 수준입니다. 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예산과 장애인권에 대한 몰이해는 장애인이 지하철, 버스를 타는 것조차 시위로, 교통방해로 만듭니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몸부림에 “나중에”, “조용히”로 답하는 사회는 야만입니다. 동정도 시혜도 아닌 권리, 장애인의 생존과 이동이 권리로서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녹색당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4월 20일
녹 색 당
[브리핑]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동정도 시혜도 아닌 권리로 이동!
오늘 4월 20일은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입니다. 군부독재 정권이 시혜의 의미로 만든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들은 차별을 부수고 권리를 쟁취하자는 투쟁의 날로 바꿔 기념하고 있습니다.
장애는 극복해야 할 무엇도 동정해야 할 어떤 것도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임시적이거나 영구적인 장애가 일상이고 노년에는 모두가 장애인이 됩니다.
장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배우고 일하고 이동하는 인간으로서의 기본권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박탈당하고 이를 당연시하는 사회 구조와 문화가 문제입니다.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가족, 친구,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 노동에 필수인 이동권을 장애인에게도 보장하려면 그만큼의 재정이 투입돼야 합니다.
한국의 장애인 예산은 OECD 평균의 3분의 1, 즉 최하위 수준입니다. 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예산과 장애인권에 대한 몰이해는 장애인이 지하철, 버스를 타는 것조차 시위로, 교통방해로 만듭니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몸부림에 “나중에”, “조용히”로 답하는 사회는 야만입니다. 동정도 시혜도 아닌 권리, 장애인의 생존과 이동이 권리로서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녹색당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4월 20일
녹 색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