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리 논평] 현대차그룹의 ‘안전동행’, ‘안전공업(주)’ 화재 참사 책임으로 증명하라
14명의 노동자가 희생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에 원청인 현대차그룹은 책임있는 응답을 내놓아야 한다. 안전공업은 현대차 내연기관의 핵심 부품을 공급해 온 주요 협력사다. 폭발 위험이 큰 금속 나트륨을 다루는 만큼, 철저한 산업 안전 관리가 필수인 사업장이었다.
현대차그룹에 묻는다. 화재 위험이 예견된 1차 협력사의 안전 시설을 제대로 점검했는가? 유해가스 노출과 대피로 확보 등 원청으로서의 관리 책임을 다했는가? 2025년 현대차그룹이 대대적으로 홍보한 국내 최초 1차·2차·3차 협력사와의 ‘안전동행’은 왜 이 참사 앞에 침묵하고 있는가?
안전공업 노조는 계속해서 화재 위험 경고하며 청소와 점검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사측은 답하지 않았고, 수많은 외부기관의 형식적인 점검 역시 무용지물이었다.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헬스장은 무단 중축 시설이었지만 어떤 점검에서도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위험이 방치된 결과는 74명의 사상자라는 참혹한 대가로 돌아왔다.
실효성 없는 안전 점검은 이제 끝내야 한다. 재발 방지는 명확한 책임 소재를 밝히는 것에서 시작된다. 원청이 막대한 이익을 챙기면서 안전 사고에 책임은 지지 않는 이 불평등한 구조를 더는 묵과해선 안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참사에 책임있는 응답을 하고, 진정한 ‘안전동행’에 나서야 한다.
2026. 3. 26.
김유리 강서구의원 녹색당 후보
[김유리 논평] 현대차그룹의 ‘안전동행’, ‘안전공업(주)’ 화재 참사 책임으로 증명하라
14명의 노동자가 희생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에 원청인 현대차그룹은 책임있는 응답을 내놓아야 한다. 안전공업은 현대차 내연기관의 핵심 부품을 공급해 온 주요 협력사다. 폭발 위험이 큰 금속 나트륨을 다루는 만큼, 철저한 산업 안전 관리가 필수인 사업장이었다.
현대차그룹에 묻는다. 화재 위험이 예견된 1차 협력사의 안전 시설을 제대로 점검했는가? 유해가스 노출과 대피로 확보 등 원청으로서의 관리 책임을 다했는가? 2025년 현대차그룹이 대대적으로 홍보한 국내 최초 1차·2차·3차 협력사와의 ‘안전동행’은 왜 이 참사 앞에 침묵하고 있는가?
안전공업 노조는 계속해서 화재 위험 경고하며 청소와 점검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사측은 답하지 않았고, 수많은 외부기관의 형식적인 점검 역시 무용지물이었다.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헬스장은 무단 중축 시설이었지만 어떤 점검에서도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위험이 방치된 결과는 74명의 사상자라는 참혹한 대가로 돌아왔다.
실효성 없는 안전 점검은 이제 끝내야 한다. 재발 방지는 명확한 책임 소재를 밝히는 것에서 시작된다. 원청이 막대한 이익을 챙기면서 안전 사고에 책임은 지지 않는 이 불평등한 구조를 더는 묵과해선 안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참사에 책임있는 응답을 하고, 진정한 ‘안전동행’에 나서야 한다.
2026. 3. 26.
김유리 강서구의원 녹색당 후보